오늘 만들어본 간식은 감자채치즈전입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은 종종 만들었지만 감자를 채 썰어 전을 만들어본 건 몇 번 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채를 썰고 그 안에 치즈와 계란까지 넣어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채치즈전을 만들었습니다
아들도 감자전은 잘 먹기에 만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잘 먹더라고요
화, 목요일은 딸내미가 영어학원을 다녀 학교 다녀와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필요해요
그래서 간단히 배부르지 않게 먹을수 있는 걸로 준비했는데 딸내미도 만족하면서 먹더라고요
감자채치즈전
감자 1개(200g), 달걀 1개, 피자치즈 1/2컵, 슬라이스 치즈 1장, 감자전분 1T, 소금 1/3t, 식용유 약간
감자는 최대한 얇게 채를 썰어 물에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감자전분과 소금을 넣고 무치듯이 버무려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채를 얇게 편 후 피자치즈를 전체의 반까지 오도록 놓아줍니다
전 이걸 깜빡해서 반으로 접은 뒤 다시 열어 넣었어요 ㅠ
피자치즈를 올려준다음 달걀을 올리고 깨트린 후 넓게 펴줍니다
그 위에 슬라이스 치즈를 반으로 잘라 올려준 후 뚜껑을 닫을 수 있으면 닫아주세요
그러면 더 잘 익거든요
밑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반으로 접어 맞은편도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계란도 익어야 하므로 뚜껑이 있는 게 좋아요
모양 잡기에는 계란말이 팬이 좋겠지만 안까지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서는 뚜껑을 덮어서 익혀주시면 훨씬 좋습니다
완성된 감자채치즈전입니다
언뜻 보면 계란말이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자채전이라는거~
겉은 노릇노릇해서 바삭바삭하고요
안은 치즈와 계란으로 고소하면서도 촉촉하답니다
일단 초록 채소가 들어가면 먹지 않는 아들
하지만 감자는 초록색이지 않아 그런지 잘 먹어요
딸내미 간식으로 내놨지만 아들도 잘 먹어 반씩 먹었네요
배부르지는 않지만 배고픔은 쉬이 가시게 해주는 감자채치즈전
고소하면서 바삭한 것이 아주 맛있다는 평이었습니다
'하고 싶은것 > 건강한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일반찬] 얼갈이 겉절이 만들기, 얼갈이배추김치 간단한 김치에요~ (0) | 2022.09.04 |
---|---|
[매일반찬] 미역줄기볶음 만드는법, 오독오독 맛있는 미역줄거리볶음 (0) | 2022.09.02 |
[일품요리/안주] 남은 족발로 만든 냉채족발, 새콤매콤달콤하게 알뜰하게 먹어요 (0) | 2022.08.31 |
[다이어트요리] 두부면요리, 탄탄두부면으로 고소하게 맛있게~ (1) | 2022.08.30 |
[추석음식/전] 육전, 소고기육전만드는법 느끼하지 않게 양파장과 같이 먹어요 (1) | 2022.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