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절기상 처서라고 합니다. 모기도 입이 돌아간다는 그 처서... 그런데 전 밤사이에 모기에 꽤 물렸네요 ㅠ 이제 날이 선선해지려나봅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꽤 선선하더라고요 더운 날이 가면 가장 먼저 있는 명절은 추석이죠 올해 추석은 벌써 2주정도 밖에 안 남았어요 마음적으로 미리 준비를 해둬야겠죠? 날이 더운 제사때는 못 만들었던 동그랑땡이나 꼬치도 만들 것 같아요 날이 선선하니까요 그중에서 저희 딸이 가장 좋아하는건 깻잎전입니다 집에서도 해주고 싶은데 고기넣고 만들면 오래 걸리기도 할뿐더러 양이 많아져서 하루 종일 해야 해요 간단하면서도 프라이팬으로 3,4번만 할 수 있는 양을 하고 싶어서 고기 대신 참치캔을 이용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깻잎은 저번에 깻잎김치 한다고 사놓은 거 남겨둔 걸로 ..

아침엔 비가 내리질 않더니 점심 이후부터 보슬보슬 비가 내리고 있어요 비 오는 날엔 역시 전이죠 버섯 중에 먹는 건 오로지 팽이버섯인 아들도 함께 먹을 수 있게 참치 넣고 팽이버섯 참치전 만들었어요 술안주로 먹기 위해 일부엔 청양고추도 넣어봤답니다 ㅎ 팽이버섯 참치전 준비재료 (2인분) 참치 통조림 150g 1캔, 팽이버섯 1봉, 대파 푸른 부분 2대, 청양고추 2개, 식용유 적당량 반죽 : 달걀 1개, 부침가루 6T, 물 6T, 설탕 1t, 다진 마늘 1t, 양조간장 1T, 후춧가루 약간 청양고추, 대파는 송송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후 송송 썰어줍니다 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주세요 볼에 반죽재료 달걀, 부침가루 등을 넣고 뭉치지 않게 거품기로 잘 섞어주세요 이 반죽에 팽이버섯, 대파, 참치..

장마는 끝이 났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황금 같은 휴가기간에 비가 내리고 있네요 저희는 여름휴가를 10월에 가기로 했지만 말이죠 요즘은 대형마트에 직접 가기보다 온라인으로 주문을 더 많이 하게 되는데요 할인권도 있고 좀더 저렴한 곳 찾아 쇼핑하다 보면 냉동실에 식재료가 쌓이더라고요 대용량으로 사면 더 저렴하니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오징어도 그래요. 오징어볶음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데 조금씩 사니 비싸서 대용량으로 샀더니 냉동실이 꽉 차네요 오징어도 소비할겸 오징어와 꽈리고추, 양파 넣고 전을 부쳐보았습니다 친정에서는 명절에 해물전 하는데 그거랑 비슷합니다 손쉽게 딱 2인분만 만들었는데 신랑 혼자 다 먹었습니다 오징어전 준비재료 오징어 1/2마리, 꽈리고추 10개, 양파 1/4개, 부침가루 3/4컵, 소금 한..

비가 오는 날에는 역시 전입니다 어제도 비가 내려 오랜만에 전을 만들었습니다 마침 냉동실도 비울 겸해서 냉동 해산물을 꺼내어 해물파전을 만들었어요 쪽파도 점점 시들해져가서 버리게 될 것 같아 빨리 뭔가를 만들어야겠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 먹는 전이 왜 더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딸내미와 함께 간식으로 먹으려고 만들어보았습니다 대용량 오징어를 샀기에 냉동된 오징어 한 줌과 새우살 한 줌을 꺼냈어요 바삭한 해물파전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해물파전 준비재료 (3장분) 쪽파 150g, 오징어 한줌, 새우살 한 줌, 달걀흰자 1개분,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포도씨유 적당량 반죽 : 부침가루 140g, 튀김가루 60g, 물 300ml, 소금 1/4t 양념장 : 맛간장, 통깨,고춧가루 약간씩 쪽파는 3cm길이로 썰어줍..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흐립니다 날씨는 덥고 밥은 먹기 싫고... 그래서 애호박전 2장 부쳐서 점심 겸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애호박은 초록색, 당근은 주황색, 청양고추와 홍고추까지 들어가 전 색깔이 아주 예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요? 덕분에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애호박전 준비재료 애호박 1개, 당근 1/4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조미료 반개, 부침가루 6숟가락, 식용유 약간 애호박과 당근은 길게 채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주고, 홍고추는 채 썰어줍니다 채 썬 애호박과 당근을 볼에 담고 해물맛이 나는 조미료 5g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10분 정도 놔두면 채소에서 약간의 물이 나옵니다 물은 따로 넣지 않고 여기에 부침가루 6숟가락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달군 프라이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