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적부터 파김치를 진짜 좋아했어요아침에도 파김치를 먹을 정도로 말이죠학교 다닐때 아침에 파김치 먹으면 입에서 파 냄새 나서 안 먹으려고 해도 맛있어서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결혼 후에 친정엄마가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요즘은 눈도 잘 안 보인다고 하시고 파 까는 것도 일이라 딱히 해달라고 안 해요겨우내 쪽파가 너무 비싸서 파김치 먹고 싶어도 참았었는데요요즘 쪽파가 많이 싸졌어요딱 제철이라 그런 것 같아요큰 거 한단도 5,000원밖에 안 한답니다그래서 큰 묶음으로 된 쪽파를 2단 사서 파김치 담았습니다파김치 준비재료 쪽파 2kg, 양파 1개, 배 1/2개, 매실청 5큰술, 꽃게액젓 1컵, 생강 1톨, 새우젓 건더기 2큰술, 고춧가루 1컵반 쪽파를 깐 뒤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쪽파를 길게 그대로 사용..

요즘 채소값도 만만치 않게 오르고 있어요생채, 깍두기를 좋아해서 무를 자주 사는데 무값이 좀처럼 내리질 않네요크지 않은 무도 1개에 3,000원이나 하다니 ㅠ결국 조금 싼 곳에 가서 1개에 2,000원짜리 2개를 사가지고 왔습니다매번 배추김치만 먹다 보니 깍두기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말이죠1월에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 님이 15분 깍두기를 만드셨잖아요?이번엔 친정엄마 레시피가 아닌 어남선생 류수영 님의 레시피로 만들어보았습니다15분 깍두기 준비재료무 2kg(굵은소금 2스푼), 대파 2대, 밀가루 3스푼, 굴소스 듬뿍 2스푼, 설탕 1스푼, 배음료 238ml 1캔, 고춧가루 6스푼, 새우젓 3스푼, 새우젓 국물 1스푼, 다진 마늘 4스푼, 다진 생강 1/2스푼 무는 깨끗이 씻은후 껍질을 벗기고 큼..

김장김치를 계속 먹고 있는데 갓 만든 겉절이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알배기 배추를 살까 하다가 얼갈이배추가 있어서 얼갈이로 겉절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좀 더 아삭아삭하고 배추가 얇아서 얼갈이로 겉절이 하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샐러드처럼 만들어서 밥 먹을 때 먹으니 끝도 없이 들어가더라고요상큼하게 만든 얼갈이겉절이 양념만 만들면 되니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얼갈이 겉절이 준비재료얼갈이 1봉(300g), 고춧가루 2스푼, 멸치액젓 1스푼, 참치액 1스푼, 매실청 1스푼, 알룰로스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발사믹식초 1스푼, 참깨 약간 얼갈이배추는 밑동을 자르고 가닥가닥 뜯어서 씻은 다음 이등분 또는 삼등분으로 잘라주세요 볼에 고춧가루 2스푼, 멸치액젓 1스푼, 참치액 1스푼, 매실청 ..

친정아빠가 가져다 주신 배추로 김장할 때 유독 배추 하나가 크더라고요거의 5키로에 육박한 배추~~ 놔두었다가 백김치 담가야지 했어요미루고 미루다 결국 담갔습니다고춧가루 빼고 일반 포기김치 담그는것과 별반 차이 없어요백김치 준비재료배추 1 포기(물 4리터, 천일염 2컵), 천일염 약간찹쌀풀 - 멸치다시마육수 600ml, 찹쌀가루 3큰술믹서기 - 배 1/2개, 양파 반 개, 무 1토막, 마늘 10톨, 생강 마늘크기로 2톨, 물 1컵배추 속 - 무 1/3개, 쪽파 15줄기, 홍고추 4개, 멸치액젓 3큰술, 매실청 3큰술, 소금 1큰술 배추는 겉잎을 떼고 밑동을 자른 다음 반으로 갈라주세요너무 크다면 다시 반으로 또 잘라줍니다물 4리터에 천일염 2컵을 잘 녹인 후 배추를 5분 정도 담가 1차로 절여주세요5분 ..

아직 김장 안 하신 분들도 계시고, 다 하신 분들도 계시죠?저희는 다 했는데요올해는 김장 전에 친정엄마가 알타리김치 담가주셨고, 배추김치 김장은 제가 했답니다그런데 갑자기 파김치가 먹고 싶은거에요파김치도 보통 친정엄마가 담가주시는데 이제 힘드신지 말씀이 없으셔서 제가 그냥 담갔어요까지 않은 쪽파 한 단 사서 제가 직접 담갔습니다파김치 준비재료쪽파 1단(500g), 멸치액젓 75ml, 배음료 150ml, 고춧가루 6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설탕 1/2큰술 요즘 김장철이라 쪽파가 그래도 조금 싸서 큰 거 한단 사서 모두 손질했습니다파김치는 사실 쪽파 까는 게 80%입니다깐 쪽파를 깨끗하게 씻은 후 3~4 등분해 주세요쪽파의 앞부분 흰 쪽을 볼에 넣고 멸치액젓 75ml를 넣고 15분간 먼저 절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