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긴 하지만 아직 명절분위기가 안 느껴집니다어제 밖에 나갔다가 차례에 쓸 고기 사면서 찌개용으로 돼지고기 400g 샀어요사실 제가 돼지고기로 찌개 끓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찌개를 만들어주지 않았었는데 아들이 한번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는 거예요그래서 그 뒤로는 고추장찌개를 종종 끓여주고 있어요돼지고기 듬뿍, 감자 많이 넣고 끓인 수미네 반찬에 나왔던 고추장찌개입니다고추장찌개 준비재료돼지고기 400g, 감자 2개, 양파 1/2개, 청홍고추 1개씩, 두부 1/2모, 대파 1/2개, 멸치육수 3컵양념 - 고추장 3큰술, 후추 약간, 다진 마늘 1큰술, 감자 2개는 깍둑썰기해주세요. 양파도 감자와 같은 모양으로 썰어줍니다청홍고추는 어슷썰기 하고 대파 역시 어슷 썰어주세요두부도 큼직하게 썰어서 준비..

딸내미가 마라탕을 너무나 좋아라 해요아들도 학교 급식에서 종종 마라탕이 나와서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전 제 돈 주고 마라탕을 사 먹은 적은 없어요. 마라샹궈는 먹어봤지만 너무 짜서 맛이 없더라고요그래서 마라샹궈 밀키트를 하나 사서 집에서 해 먹었는데 먹다 보니 마라탕도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거예요어차피 재료들은 상온재료나 채소 같은 건 집에 있으니 비싼 돈 주고 사 먹기보다는 집에서 해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그래서 집에서 마라탕을 만들어보았습니다마라소스는 쿠팡에서 작은 거 하나 주문했습니다 (움트리 마라소스)마라탕 준비재료 (4인분)마라소스, 사골육수 1팩, 버섯 1/2팩, 다진 마늘 1스푼, 중국 당면 1줌, 숙주 2줌, 청경채 2개, 대파 1대, 차돌박이 200g, 포두부 약간,..

오늘은 날씨가 하루종일 좋지 않았어요비도 내리다 말다를 계속 반복하고 바람까지 불어서 완전 겨울 날씨 같았죠이런 날씨에는 역시 국물요리가 최곱니다오늘의 국물요리는 동태탕입니다친정엄마가 주신 동태가 냉동실에 고이 있기에 꺼내어 동태탕 끓여보았습니다집밥 백선생 한창 챙겨볼 때 많이도 끓여 먹었던 동태탕날이 더워 탕 종류 잘 안 만들다가 이제 찬바람 부니 자주 만들게 되더라고요생선중에 그나마 비린내가 덜 나 좋아하는 동태라 동태탕도 맛있게 잘 먹는 저입니다동태탕 준비재료 (4인분)동태 2마리, 오만둥이 (선택), 무 300g, 두부 반모, 대파 2대, 청양고추 2개, 미나리 약간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된장 1/2큰술, 국간장 3큰술, 새우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작은술, 청주..

찬바람이 불면 왜 만두가 생각나죠?전 특히나 만두를 좋아해서 친정엄마가 만두 만들면 끝도 없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요즘은 손만두 잘 안 해주셔서 그 맛이 그립습니다이젠 제가 직접 만들어먹어야 하나 봐요하지만 귀차니즘이 있을 땐 역시 냉동만두점심에 빨리 먹기 위해 간단하게 끓여본 얼큰 만둣국, 해장으로 딱 좋은 해장만둣국입니다해장만둣국 준비재료만두 6~8개, 달걀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다시다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2스푼, 참치액 1스푼, 참기름, 김가루 약간씩 육수는 멸치육수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귀찮으시다면 코인육수 그마저 없다면 소고기다시다 1스푼을 넣어줍니다물 3컵에 다시다 한 스푼그리고 만두 넣고,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1/2스푼, 참치액 1스푼을 넣고 끓여주세요 ..

아직도 삼시세끼가 너무나 재밌습니다어촌편 1, 2, 5 고창편, 이번에 하는 삼시세끼 Light까지 차승원 님과 유해진 님의 케미가 자꾸 보게 만듭니다저번엔 고추장찌개에 김치 넣어서 분위기 싸~~해졌었죠저희 집은 고추장찌개 아직 한 번도 안 해줘 봤어서 이번에 해줬거든요?그랬더니 너무 맛있대요백종원님표 스팸 넣은 감자짜글이도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간 고추장찌개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그래서 앞으론 고추장찌개 많이 끓여주려고요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더라고요고추장찌개 준비재료돼지고기 300g, 감자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두부 1/2모, 대파 1대, 고춧가루 적당량양념 - 고추장 3큰술, 후추 톡톡, 다진 마늘 1큰술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로 찌개거리 달라고 하니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