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는 신랑 빈속에 보내기 미안하더라고요 가뜩이나 영하 10도 이상의 추운 날씨에 빈속으로 나가면 더 추울 테니까요 속이라도 따뜻해야 추위 많이 타는 신랑 조금이라도 추위 덜 탈까 해서 아침은 따뜻한 국물 있는 거로 해주는 편입니다 오늘 만들어준 요리는 게살스프입니다 미리 사둔 진짜 게살이 있어서 아침에 빠르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양만 게살이 아닌 진짜 붉은대게모듬살로 만든 게살스프입니다 게살스프 준비재료 (2인분) 게살 100g, 멸치 다시 육수 700ml, 팽이버섯 1/3봉, 달걀 1개, 전분 1T, 물 2T, 대파 1대, 국간장 1T, 후추 약간 멸치육수는 전날 미리 만들어놔도 되고요, 아니면 액상으로 된 멸치육수 또는 코인육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고, 팽이버섯은 한입..
어제도 편스토랑 본방사수했죠~ 역시나 어남선생 류수영 님~~ 고물가시대 돼지갈비찜을 명절에 단돈 만원이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알려주셨지요 그 메뉴는 다음주중에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제 만들어먹은 평생김치찌개입니다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먹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같은 그런 맛이 나는 너무나 맛있는 김치찌개예요 평생 김치찌개 준비재료 돼지고기 찌개용 300g, 배추김치 1/4 포기(약 600g), 김치 국물 1/2컵, 양파 1개, 대파 1대, 두부 1/2모 다진 마늘 1스푼, 새우젓 1스푼, 진간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굵은소금 약간, 식초 1스푼, 식용유, 물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두부 1/2모는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스텐냄비가 없어 밑이 조금 두꺼운 코팅냄비를 이..
차례 때 남는 건오징어와 황태를 가져왔습니다 국물 낼 때도 사용하고 황태구이로도 만드는 황태를 이번에는 황태두부전골로 끓여보았습니다 신랑이 아침에는 맑은 국을 원해서 고춧가루 뺀 국물종류를 선택해야 하거든요 늘 준비되어 있는 두부와 무를 넣고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황태두부전골입니다 황태두부전골준비재료 황태포 1마리(몸통-다진 마늘 1/2T, 청주 1T, 국간장 1/2T, 들기름 1T), 두부 1/2모, 익힌 무, 대파 흰 부분 1대, 청양고추 1개, 들기름 1T, 국간장 1/2T, 소금, 황태국물 5컵 황태포(머리, 꼬리), 국물용 멸치 20g, 다시마 손바닥 사이즈 2장, 대파 푸른 부분 4대, 무 1토막, 물 6컵 먼저 육수를 끓여줍니다 무는 도톰하게 나박 썰기 해주세요 육수에는 황태 머리와 꼬리가 들..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오랜 시간 끓이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닭볶음탕 이번에는 묵은지를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아들은 고기 먹고, 저는 김치먹고, 딸내미는 고기에 김치를 싸서 먹고 온 가족이 만족한 묵은지닭볶음탕입니다 묵은지 닭볶음탕 준비재료 닭볶음탕용 닭 1kg(소금,설탕 각 1숟가락씩, 후추 톡톡), 묵은지 1/4 포기, 김치국물 1국자반, 고춧가루 3숟가락, 간장 3숟가락, 맛술, 고추장, 된장, 설탕 각 1숟가락씩, 다진 마늘 크게 1숟가락,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닭은 냄비에 담고 닭이 잠길만큼 물을 부은 후 소금, 설탕 1숟가락씩 넣고 후추는 톡톡 넣은 후 끓기 시작해 3분간만 먼저 삶아줍니다 데친 닭을 깨끗이 씻어준뒤 닭이 잠길 정도의..
어렸을 적에 바닷가가 아닌 곳에서 살아서 그런지 생선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내륙에서는 보통 간고등어나 오징어를 많이 먹는데요 저희 친정엄마는 비린 거 별로 좋아하지 않으셔서 해주는 생선만 해주셨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건 바로 오징어였어요 그땐 저렴해서 자주 해주셨는데 요즘은 귀한 금징어가 되어버렸어요 오징어볶음, 오징어국, 오징어찌개등 자주 해줄 수 없어 살짝 아쉽습니다 집에 남은 오징어 가지고 오징어찌개 끓였더니 신랑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고깃국보다 생선이나 해물이 들어간 국,찌개를 너무나 좋아하는 신랑입니다 오징어찌개 준비재료 오징어 1마리, 무 1토막 (폭 5cm), 양파 1/2개, 대파 1대, 애호박 1/3개, 멸치육수 4컵 양념 : 국간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 미림 2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