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한 달 뒤면 본격적으로 김장을 하게 될 텐데요저도 직접 담글 예정입니다하지만 동치미는 전통식이 아닌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언제나 손쉽게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만든답니다무가 맛있지 않더라도 맛있는 동치미가 되는 레시피라 사시사철 먹고 싶을 때 만들어먹을 수가 있어요가을엔 고구마가 제철인데 그때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동치미한번 만들어봅니다동치미 준비재료무 2개(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 , 대파 3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4개, 밀가루 1스푼(물 2컵), 양파 1/4개, 갈아 만든 배 200ml, 생강 1/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무는 작은 건 2개, 아주 큰 건 1개를 손가락두께의 크기로 잘라주세요여기에 소금 3스푼, 설탕 3스푼, 물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한 시간..

'언니네 산지직송'을 보면서 올해는 꽃게가 아주 풍년이라고 하더라고요신랑이 특히나 해산물을 좋아해서 더욱 눈여겨보았죠가을을 수게를 먹는 계절~~살아있는 꽃게보다는 급랭한 꽃게를 사는 것이 꽃게살도 풍부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냉동 꽃게를 사서 꽃게탕을 끓였습니다덩달아 신난 건 딸내미아빠 입맛 고대로 물려받은 딸내미도 해산물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전혀 어렵지 않은 꽃게탕~ 백종원 님의 레시피로 끓여보았습니다꽃게탕 준비재료 (2인분)냉동꽃게 2마리, 애호박 1/2개(옵션), 무 한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대파는 세로로 반갈라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무는 나박 썰기로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언니네 산지직송 고창 편을 보면서 백합과 동죽을 보고는 너무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특히 백합은 예전에 백합칼국수를 엄청 맛있게 먹었어서 더더욱 그랬죠마침 신랑도 우린 언제쯤 조개탕 같은 거 집에서 먹어? 그러기에 백합을 사서 백합탕을 끓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해감한 조개만 있으면 끓이는 건 뭐 일도 아니니까요 백합탕 준비재료백합 500g, 대파 1대,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참치액 1/3t, 다진 마늘 1/3T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냄비에 백합조개를 넣고 물을 부어주세요팔팔 끓으면 거품이 올라오게 되는데 걷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개입이 벌어지면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끓여주세요간을 보고 싱거우면 추가로 소금을 ..

어제 아침에 애호박찌개와 밥을 먹었는데 헐! 백패커2에서 광주여대 가서 만든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애호박찌개였어요이런 우연이?애호박찌개는 전라도 광주스타일이라고 합니다애호박은 보통 볶아먹거나 구워서 나물로 무쳐먹기만 했지 이렇게 주된 요리재료로 찌개에 넣어보긴 처음입니다부재료로 된장찌개에 들어가는데 다인줄 알았는데 말이죠어제 광주여대 학생들은 진짜 맛있게 먹더라고요물론 저희 식구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종종 만들어줘야겠어요애호박찌개 준비재료돼지고기 찌개용 300g,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식용유 1스푼,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새우젓 1/2스푼, 고추장 1스푼, 된장 1/3스푼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

명절이라 느끼한 음식 많이 드셨죠?사실 명절에 더 먹을 게 없어요특히 아이들은 전도 별로 안 좋아하고, 나물도 안 먹는지라 시댁에 가면 먹을 게 없어 배달시켜 먹곤 해요차례음식 외에 갈비찜이나 다른 메뉴들도 만들면 좋겠지만 어머님도 연세가 많으시고, 형님은 요리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제가 다 해가야 해서 그냥 차례음식 만들 것만 사갑니다그러니 자꾸 느끼한 배달음식을 먹거나 차례음식도 느끼해서 집에만 오면 라면을 끓여먹거나 해장만둣국을 끓여 먹습니다차례 지내고 점심 먹고 오니 아이들은 거의 먹은 게 없어 배고픈가 봅니다그러면 또 만들어줘야죠~~얼큰 만둣국해장만둣국 준비재료 (1인분) 만두 1인분, 물 3컵, 달걀 1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양념 : 소고기맛다시다 1스푼, 고춧가루 1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