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고창 편을 보면서 백합과 동죽을 보고는 너무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특히 백합은 예전에 백합칼국수를 엄청 맛있게 먹었어서 더더욱 그랬죠마침 신랑도 우린 언제쯤 조개탕 같은 거 집에서 먹어? 그러기에 백합을 사서 백합탕을 끓여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해감한 조개만 있으면 끓이는 건 뭐 일도 아니니까요 백합탕 준비재료백합 500g, 대파 1대,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참치액 1/3t, 다진 마늘 1/3T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세요냄비에 백합조개를 넣고 물을 부어주세요팔팔 끓으면 거품이 올라오게 되는데 걷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개입이 벌어지면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살짝 끓여주세요간을 보고 싱거우면 추가로 소금을 ..
어제 아침에 애호박찌개와 밥을 먹었는데 헐! 백패커2에서 광주여대 가서 만든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애호박찌개였어요이런 우연이?애호박찌개는 전라도 광주스타일이라고 합니다애호박은 보통 볶아먹거나 구워서 나물로 무쳐먹기만 했지 이렇게 주된 요리재료로 찌개에 넣어보긴 처음입니다부재료로 된장찌개에 들어가는데 다인줄 알았는데 말이죠어제 광주여대 학생들은 진짜 맛있게 먹더라고요물론 저희 식구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종종 만들어줘야겠어요애호박찌개 준비재료돼지고기 찌개용 300g,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식용유 1스푼,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새우젓 1/2스푼, 고추장 1스푼, 된장 1/3스푼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
명절이라 느끼한 음식 많이 드셨죠?사실 명절에 더 먹을 게 없어요특히 아이들은 전도 별로 안 좋아하고, 나물도 안 먹는지라 시댁에 가면 먹을 게 없어 배달시켜 먹곤 해요차례음식 외에 갈비찜이나 다른 메뉴들도 만들면 좋겠지만 어머님도 연세가 많으시고, 형님은 요리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제가 다 해가야 해서 그냥 차례음식 만들 것만 사갑니다그러니 자꾸 느끼한 배달음식을 먹거나 차례음식도 느끼해서 집에만 오면 라면을 끓여먹거나 해장만둣국을 끓여 먹습니다차례 지내고 점심 먹고 오니 아이들은 거의 먹은 게 없어 배고픈가 봅니다그러면 또 만들어줘야죠~~얼큰 만둣국해장만둣국 준비재료 (1인분) 만두 1인분, 물 3컵, 달걀 1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양념 : 소고기맛다시다 1스푼, 고춧가루 1스..
이 더운 여름에도 아침은 꼭 먹고 가야 하는 아이들과 신랑특히나 신랑은 고춧가루 들어가지 않은 국을 꼭 달라고 합니다그러자니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아이들 메뉴와 신랑 메뉴를 각각 따로 만들어야 해요이번 포스팅은 신랑의 아침메뉴입니다밥이 없어도 이 국 하나로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가 있습니다들깨두부미역국 준비재료불린 미역 한줌, 두부 1/2모, 참기름 2T, 들깨가루 2T, 간장 2T, 계란 1개 냄비에 불린미역 한 줌과 두부 1/2모를 으깨어 같이 조물조물해주세요참기름 2T를 넣고 볶다가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주세요끓어오르면 잠시 더 끓여준 뒤 달걀 1개를 깨트려 넣고 들깻가루 2T, 간장 2T를 넣고 충분히 끓여주세요 고소한 참기름, 들깨가루가 들어가 아주 맛있습니다미역..
날씨가 이상합니다여름이 성큼 온 것 같더니 어제오늘은 너무 쌀쌀합니다5월 날씨 맞아?할 정도로 너무 추워요추운 날에는 역시 국물요리가 최고죠친정엄마가 주신 냉동꽃게가 있으니 꽃게탕을 끓여야겠습니다신랑이 특히나 좋아하는 꽃게탕여러 가지 재료 없이 애호박과 양파만 있으면 되는 초간단 꽃게탕입니다꽃게탕 준비재료 냉동꽃게 6마리, 애호박 반 개, 양파 반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콩나물 한 줌, 물 1리터, 후춧가루양념 - 고추장 1스푼, 집된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소금 1/3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 마늘 2/3스푼 양념은 비율대로 넣고 잘 섞어주세요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살짝 도톰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 썰고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꽃게는 냉동꽃게로 이미 손질이 다 되어 있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