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운 겨울엔 국, 찌개가 밥상 위에 필수로 올라가야 할 것만 같아요 추운 날이 아니더라도 밥과 밑반찬만 있으면 좀 그렇더라고요 밥, 국, 밑반찬이 한 번에 올라가야 제대로 된 상을 차린 것만 같아서 요즘은 국을 뭘 끓일지가 매일 고민이에요 온 식구가 다 잘먹는 국은 미역국, 갈비탕, 소고기 뭇국 정도예요 그러니 한계가 있어요. 아니면 2가지 이상 국이나 찌개를 끓여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자주 끓이는 메뉴는 역시 소고기미역국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쉽고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소고기 미역국 재료도 간단하답니다 준비재료 소고기 국거리 300g, 염장미역 한 줌,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소금 약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와 미역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소고기 국거리..
어제보다 오늘이 더 춥네요 이런 날에는 뜨끈한 찌개가 생각납니다 저희 아들은 먹는 찌개가 몇 개 안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순두부찌개입니다 보통 때는 파는 순두부찌개 양념 사다가 순두부와 양파, 애호박을 넣고 끓이는데 이번에는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더 맛있게 끓여보았습니다 양념장도 따로 사지 않았어요 준비재료(4인분) 순두부 2봉(800g), 돼지고기 찌개용 200g, 김치 400g, 조개맛 나는 조미료 2봉, 고추기름 4T, 고춧가루 3T, 국간장 2T, 마늘 2T, 대파 1대, 계란 2개 요리를 하려고 해도 꼭 재료가 어중간하게 들어가 애매해요 반근만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한근 달라고 하면 또 너무 많고... 저번에 김치찌개 끓이려고 산 돼지고기가 조금 남아서 순두부찌개 끓였어요 보통 레시피에 보..
찬바람이 불면 국물있는 요리가 꼭 필요합니다 게다가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술마시는 일이 자주 있는 신랑을 위해 북어국을 끓여보았습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빠른시간에 끓일수 있어 자주 끓이게 됩니다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오늘은 그냥 북어, 황태만 넣고 끓였습니다 준비재료 황태(북어) 한줌, 참기름, 다진마늘 1/2T, 멸치다시마육수, 참치액 1T, 청양고추 2개,대파 1/2대,계란 2개 황태나 북어나 상관없이 한줌을 준비합니다 그릇에 황태를 넣고 물을 부은다음 바로 물을 따라냅니다 촉촉해지게 하려고 하는데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이 빠져나가요 그러니 물을 붓자마자 셋만 세고 바로 물을 따라버리고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황태를 넣고 달달 볶다가 다진마늘도 함께 넣고 볶습니다 여기에 무를 채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