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은 꼭 떡볶이를 먹는 것 같아요 딸도 저도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주중에 먹게되면 떡볶이만 먹고, 주말에 온 가족이 다 같이 먹게 되면 떡볶이, 어묵탕, 군만두까지 다 챙겨 먹습니다 오늘은 온 가족이 다 있으니 어묵탕까지 제대로 끓여보았습니다 아들이 특히나 어묵을 좋아해서 사각어묵을 사서 꼬치에 꽂아 그럴듯하게 끓여보았답니다 어묵탕 준비재료 꼬치어묵 7개, 무 한토막, 양파 1/2개,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후춧가루 약간 멸치육수는 냄비에 반 정도 담아줍니다 육수를 끓이면서 무와 양파를 넣고 팔팔 끓으면 다진 마늘, 국간장, 참치액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합니다 후춧가루도 톡톡 넣어줍니다 사각어묵을 3등분으로 접은 후 꽂아주세요 처음부..
순두부열라면을 끓여먹고 싶어서 순두부를 사왔는데 아이들이 라면을 안 먹겠다고 해서 그냥 순두부찌개로 끓였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차돌박이 꺼내어 차돌박이만 넣고 끓였어요 애호박,양파,바지락등등의 부재료는 없이 차돌박이와 순두부,계란만 넣은 후다닥 순두부찌개입니다 그래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차돌박이순두부찌개 준비재료 차돌박이 200g, 대파 1대, 고춧가루 3T, 순두부 2봉지, 계란 3개, 국간장 3T, 멸치육수 4컵, 다진마늘 1T, 후추 약간 대파는 송송썰어서 준비해주세요 팬에 차돌박이와 송송 썬 대파를 넣고 기름이 차돌박이에서 기름이 나올때까지 볶아주세요 차돌박이에서 나온기름에 고춧가루를 넣고 불을 줄여 타지 않게 고루 볶아주세요 순두부 2봉과 국간장,다진마늘을 넣고 한번더 볶아준후 멸치육수를 넣어줍니다..
매일 먹을 국을 다르게 끓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미역국은 아이들이 소고기미역국을 좋아해서 다른 방법으로 끓이기가 두려워요 많이 끓여놓으면 제가 다 먹어야해서 말이죠 이번에 끓인 미역국은 들깨미역국입니다 냉동실에 들깨가루가 많아서 들깨미역국으로 당첨! 들깨미역국 준비재료 불린 미역 1컵, 들깻가루 7T, 들기름 3T, 국간장 2T, 다진 마늘 1T, 소금 약간 냄비에 불린 미역을 담고 들기름 3T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전 이때 국간장도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물 2L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다가 중간 불로 줄여 은근하게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제 들깻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준 다음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줍니다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아주 고소한 들깨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들깨미역국..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요리책 보는 거 좋아해요 그래서 결혼 초부터 요리잡지를 정기구독도 했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최애 요리잡지는 수퍼레시피 처음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 뒤로 몇 년간 정기구독했는데 어느 해부 터는 기존의 레시피에 하나둘 추가하는 것뿐 새로운 레시피가 없어 정기구독 안 하다가 단행본으로 나오는 요리책들이 좋더라고요 그중에서 최근에 나온 책 입니다 진짜 기본 요리책 - 기본편도 이미 집에 있지요 응용편에는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더 많습니다 이제 하나둘 따라서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오징어 국물 잡채입니다 4인 가족이라 레시피는 거의 2배로 했습니다 완전 똑같지는 않아요. 재료가 2배라고 해서 양념도 2배로 넣으면 짜지거든요. 그래서 살짝씩 수정해서 넣었습니다 ..
저번에 마라 쌀국수 해 먹으려고 사둔 샤부용 소고기가 아직도 냉동실에 있습니다 신랑도 아이들도 샤부샤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대부분 여성분들이 샤부샤부를 좋아하는 만큼 저도 샤부샤부를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혼자 먹겠다고 만들수는 없기에 아이들, 신랑도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만들었습니다 국물요리를 별로 안 좋아하니 국물없이 고기와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층층이 쌓아 찐 소고기알배추찜으로 만들었습니다 마라 쌀국수 먹기 위해 산 알배추, 숙주도 남아있었기에 준비할 재료도 딱히 없었습니다 밀푀유 나베는 알배추 한장한장위에 소고기를 올리고 또 올리기를 반복한 뒤에 썰어서 차곡차곡 채우는 거잖아요? 만들기도 불편하고 소고기도 냉동된 건 안되니 차곡차곡 쌓지 않고 더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소고기알배추찜 준비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