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봄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긴 합니다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 할 날씨라는 거죠 매일 국, 탕, 찌개를 뭐 끓이나 고민하는 게 정말 힘듭니다 제가 못 먹는 것도 꽤 되기에 더 그런 것 같아요 생선은 특히나 잘 못 먹는데 못먹는 와중에서도 먹는 게 바로 동태입니다 생태, 동태, 명태, 노가리, 북어, 황태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생선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는 동태로 맛있는 동태탕 끓였습니다 제가 생선으로 요리를 하면 딸과 신랑이 가장 좋아라 합니다 동태탕 역시 신랑이 거의 다 먹었답니다 동태탕 끓이는 법 (4인분) 동태 2마리, 무 2쪽, 두부 1/2모, 콩나물 한 줌, 미나리 한줌, 대파 1대, 청양고추 3개 양념 -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된장 1/2T, 국간장 3T, ..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안 좋네요 입춘이 지나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은데 해가 쨍쨍하지 않아 기분이 좀 울적합니다 이런 날엔 매운 게 당기죠~ 제육볶음 맵게 하거나, 오징어볶음 맵게 해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그때 곁들이면 좋을 국 끓여보았습니다 미소된장국 같이 슴슴하게 무겁지 않게 끓여보았습니다 배추된장국 준비재료 알배기배추 1/2 포기, 사골국 2봉(1리터), 된장 2T, 고춧가루 1T, 대파 1대, 다진 마늘 1T, 멸치육수 내기 귀찮을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과 사골육수를 반반 섞어서 하는 레시피예요 물 1리터와 사골육수 2봉을 넣고 끓여주세요 이 정도면 20 양수 냄비에 4/5 정도 채워집니다 여기에 된장을 2T를 풀어서 넣거나 시판된장은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된장이 풀..
어제저녁에 오리고기를 먹는데 된장찌개는 꼭 먹어야 한다는 주의여서 된장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고기를 넣지 않은 담백하고 깔끔한 된장찌개로 끓였습니다 집된장을 사용하지 않고 샘표에서 나온 토장을 이용해서 끓여보았어요 집집마다 된장의 맛이 다르기에 된장찌개의 맛도 다르죠 된장이 어떻느냐에 따라 된장찌개의 맛이 달라지긴 하지만 시판 된장을 사용하면 맛의 차이가 거의 없죠 그래서 이번엔 시판된장으로 끓여보았습니다 아주 그냥 맛있다며 고기보다 된장찌개를 더 잘 먹더라고요 ㅎ 된장찌개 준비재료 된장 4T, 물 2리터, 느타리버섯 1/2팩, 양파 1개, 애호박 1/2개, 청양고추 4개, 두부 1/2모, 진간장 2T, 고춧가루 2T, 다진 마늘 1T, 설탕 1T, 소금 약간씩 물은 넉넉하게 2리터쯤 넣고 멸치육수를 내줍..
오늘 날씨가 너무 춥네요. 명절의 마지막 날인데 너무 추워 집콕 중입니다 명절에 만든 음식들 시댁과 친정에서 가져온 음식들 먹으며 보내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느끼한 음식들이다 보니 국은 얼큰한 걸 끓이게 되네요 명절에 닭도 삶아서 올리는데 그걸 활용해서 만들면 더욱 간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따로 닭개장 하기 위해서 닭 한 마리 따로 구입해서 끓였습니다 닭개장 준비재료 닭 1마리, 대파 1대, 통후추 1T, 통마늘 10알, 양파 1/2개, 멸치다시마육수팩 숙주, 느타리, 삶은 고사리 각 200g씩, 대파 2대,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5T, 식용유 2T,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R, 국간장 2T, 멸치액젓 2T 닭은 통으로 된 거든, 볶음탕용이든 상관없이 준비해 주세요 껍질과 기름기를 먼저 제거하면 좋은..
아이들과 함께 먹는 끼니는 저녁뿐인 것 같아요 그래서 꼭 빠지지 않고 올리는것이 바로 찌개죠 딸내미와 제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끓여보았어요 참치 넣으면 참치김치찌개, 돼지고기 넣으면 돼지고기 김치찌개 등 이름이 다양하게 바뀌죠 전 이번에 어묵을 넣고 어묵김치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당면도 함께 넣어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어묵김치찌개입니다 어묵김치찌개 준비재료 배추김치 1/3포기, 어묵 3장, 양파 1/2개, 멸치육수 1리터+∝, 참치액 2T, 국간장 1T, 고춧가루 2T, 맛술 1T, 당면 한 줌, 대파 1대, 다진 마늘 1T, 후추 약간, 멸치육수를 준비해줍니다 당면은 미리 찬물에 불려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어묵은 손가락 마디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먼저 멸치육수에 김치와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