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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 춥네요. 명절의 마지막 날인데 너무 추워 집콕 중입니다

명절에 만든 음식들 시댁과 친정에서 가져온 음식들 먹으며 보내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느끼한 음식들이다 보니 국은 얼큰한 걸 끓이게 되네요

명절에 닭도 삶아서 올리는데 그걸 활용해서 만들면 더욱 간편하고 좋습니다

저는 따로 닭개장 하기 위해서 닭 한 마리 따로 구입해서 끓였습니다

닭개장 준비재료

닭 1마리, 대파 1대, 통후추 1T, 통마늘 10알, 양파 1/2개, 멸치다시마육수팩

숙주, 느타리, 삶은 고사리 각 200g씩, 대파 2대,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5T, 식용유 2T,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R, 국간장 2T, 멸치액젓 2T

닭은 통으로 된 거든, 볶음탕용이든 상관없이 준비해 주세요

껍질과 기름기를 먼저 제거하면 좋은데 저는 불편해서 꽁지 부분의 기름과 닭날개 끝부분만 자른 후 그냥 삶았어요

24 양수 냄비에 3/4 정도 물을 붓고 양파, 마늘, 대파, 육수팩과 손질한 닭을 넣어 삶아줍니다

 

끓어오르면 중불에서 40분 동안 삶아주면 됩니다

삶은 후 닭은 건져내고 육수는 대파, 마늘, 양파 등은 체로 건져내 주세요

닭이 삶아지는 동안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손질 후 가닥가닥 찢어서 준비하고

삶은 고사리는 한입크기로 가위로 자른 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헹구어주고, 숙주도 물에 잘 씻어 체에 밭쳐 준비해 줍니다

대파는 길게 세로로 반가른 후 5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식힌 삶은 닭은 껍질은 버리고 살만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합니다

여기에 고사리를 넣고 다진 마늘, 국간장, 후춧가루 약간, 멸치액젓, 참기름, 고춧가루를 3T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궁중팬에 식용유 2T와 고춧가루 2T를 넣고 약불에서 1분 정도 볶다가 육수를 넣어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밑간 해둔 닭과 고사리를 넣고, 고사리, 숙주,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으면 중불로 줄여 10분 동안 끓인 후 나머지 간을 소금으로 해줍니다

 

완성된 닭개장입니다

오랜만에 만들어주었더니 신랑이 너무나 맛있게 잘 먹네요

아침도 제가 안 차려주면 안 먹던 신랑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혼자서 닭개장 데워 밥 말아먹더라고요

 

 

닭껍질을 먼저 제거했으면 좀 더 깔끔했겠지만 이렇게 해도 괜찮았어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닭개장

추운 겨울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죠

칼칼하게 고춧가루 팍팍 넣은 닭개장으로 최강한파도 이겨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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