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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것/건강한 집밥

[국,탕]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염장미역으로 더 맛있게~

by *수수부꾸미* 2021.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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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운 겨울엔 국, 찌개가 밥상 위에 필수로 올라가야 할 것만 같아요

추운 날이 아니더라도 밥과 밑반찬만 있으면 좀 그렇더라고요

밥, 국, 밑반찬이 한 번에 올라가야 제대로 된 상을 차린 것만 같아서 요즘은 국을 뭘 끓일지가 매일 고민이에요

온 식구가 다 잘먹는 국은 미역국, 갈비탕, 소고기 뭇국 정도예요

그러니 한계가 있어요. 아니면 2가지 이상 국이나 찌개를 끓여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자주 끓이는 메뉴는 역시 소고기미역국이 아닌가 합니다

 

가장 쉽고 맛있게 끓일 수 있는 소고기 미역국

재료도 간단하답니다

 

준비재료 

소고기 국거리 300g, 염장미역 한 줌,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T, 소금 약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와 미역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소고기 국거리는 수입산이나 육우보다는 한우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구이는 모르겠는데 끓이는 용도로는 육우와 수입산 소고기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특히 국은 여러 번 데워서 먹는데 육우와 수입산 소고기로 끓이면 냄새가 역하더라고요

그래서 꼭 한우로만 끓인답니다

미역은 마른미역을 사용해도 좋고 염장미역을 사용해도 좋은데요

전 요즘에 염장미역을 사용하고 있어요

마른미역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서 염장미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볶을 때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고기의 겉면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국간장, 참치액을 넣고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습니다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는데요

우선 적당량의 소금을 넣고 물을 부어주는데 저는 끓는 물을 부어줍니다

열이 있는 상태라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염장미역은 마른미역보다는 좀 덜 끓이는 게 맛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부어주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미역국은 끓여주면 줄수록 맛있는 거 아시죠?

완성된 소고기미역국입니다

전 미역국 끓이는 게 가장 쉬워요

다른 국보다 훨씬 쉽다고 느끼는 게 소고기와 미역만 있으면 되니까요

맛은 사실 고기가 맛있으면 됩니다

국간장과 참치액 정도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그러니 미역국 끓이는 거 어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 있는 집은 미역국을 더 자주 끓이게 되는데요

아이들 입맛에도 딱입니다

저희 아들은 소고기를 싫어하는데 물에 빠진 소고기는 좋답니다

아마도 부드러울 때까지 오래 끓여서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고기 위주로만 먹고, 저는 미역 위주로만 먹습니다

전 물에 빠진 고기는 별로라서 말이죠

콩나물국, 북엇국, 김치콩나물국, 굴국, 된장국등은 저와 신랑만 먹기에 아주 가끔씩 끓이고 소고기 미역국은 자주 끓이게 되네요

 

추운 겨울이니 미역국 종종 끓여야겠습니다

다음엔 소고기가 아닌 들깨나 황태 등을 넣고도 끓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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