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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밥 먹을 때 국, 탕, 찌개 등 국물 있는 게 좋아요
밥과 반찬만 먹기엔 목도 막히고 추워서 말이죠
그래서 매끼 국이나 탕을 끓이는데 한계가 있어요
다 같이 좋아하는거라고해서 자주 끓일 수는 없고.... 골고루 끓여야 하는데 그럼 저나 신랑만 먹게 되고
그나마 주말엔 괜찮지만 주중에는 집에서 거의 밥을 먹지 않는 신랑인지라 주중엔 저만 먹게 되죠
이번에 끓인 감자계란국은 다행히 온 식구 모두 잘 먹을 수 있는 국입니다
만들기도 아주 간단해서 초스피드로 끓여낼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답니다
준비재료
감자 2개, 계란 3개, 다진마늘 1T, 대파 1대 또는 쪽파 3줄기, 들기름 1T, 참치액 1T, 소금 약간, 육수 1.5L
육수는 다시마, 멸치를 넣고 끓기 직전 다시마는 빼고,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더 끓인 후 멸치를 건져내 육수를 준비해줍니다
감자는 반으로 자른 후, 다시 반 그리고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냄비나 궁중팬에 들기름을 두른 후 납작하게 썬 감자를 볶아주세요
감자가 투명해지면 준비해둔 육수를 부어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 1T와 참치액 1T도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넣어줄 거예요
끓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계란 3개는 풀어서 준비해주고
쪽파나 대파는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끓어오르면 풀어둔 계란을 가장자리에 두르듯 부어줍니다
끓어오를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었다가 끓어오르면 썰어둔 파를 올려주고 불을 꺼주세요
만약 싱거우면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뿌려서 먹습니다
완성된 감자계란국입니다
포슬포슬한 감자도 맛있고 따뜻한 국물도 너무 좋습니다
채소 싫어하는 아들도 파를 제외한 나머지는 잘 먹습니다
국에 말아서 각종 반찬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만약 감자가 없다면 계란만 넣어도 됩니다
계란만 넣으면 계란국~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매일 국거리 고민하시는데 간편하게 감자계란국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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