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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것/건강한 집밥

[국] 북어국 끓이는법, 황태국 - 뜨끈하면서도 시원한 해장국

by *수수부꾸미*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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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국물있는 요리가 꼭 필요합니다

게다가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술마시는 일이 자주 있는 신랑을 위해 북어국을 끓여보았습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빠른시간에 끓일수 있어 자주 끓이게 됩니다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오늘은 그냥 북어, 황태만 넣고 끓였습니다

준비재료

황태(북어) 한줌, 참기름, 다진마늘 1/2T, 멸치다시마육수, 참치액 1T, 청양고추 2개,대파 1/2대,계란 2개

 

황태나 북어나 상관없이 한줌을 준비합니다

그릇에 황태를 넣고 물을 부은다음 바로 물을 따라냅니다

촉촉해지게 하려고 하는데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이 빠져나가요

그러니 물을 붓자마자 셋만 세고 바로 물을 따라버리고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황태를 넣고 달달 볶다가 다진마늘도 함께 넣고 볶습니다

여기에 무를 채썰어 넣어 볶아주면 뽀얀 국물이 되면서 황태해장국처럼 먹을수 있답니다

일단은 황태만 볶다가 육수를 조금씩 넣어서 끓여주세요 (육수가 없다면 그냥 물을 넣어도 됩니다)

욱수를 한번에 많이 붓기보다는 4번정도에 거쳐서 넣어주는것이 훨씬 맛있어요

소금과 참치액 1큰술을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간이 맞으면 쫑쫑 썰어둔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마지막에 계란 푼 걸 둘러서 넣어줍니다

이때 휘이휘이 젓지 말고 후루룩 끓어오르게 냅두세요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황태국, 북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청양고추 2개가 들어가 혹시 아이들은 못 먹지 않을까 했는데

딸내미가 맵지 않다며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밥과 국, 반찬 3가지는 기본으로 밥을 먹어줘야죠

혼자 먹는 점심에 북어국과 함께 먹었습니다

 

뽀얀 국물에 뜨끈하고 시원~하니 국물을 후룩후룩 마시게 됩니다

여기에 밥을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황태죽으로도 먹을수 있어요

 

냉동실에 늘 쟁여두는 식재료인 황태로 각종 반찬도 만들지만 가장 자주 만드는건 황태국인것 같아요

빠른 국이 필요할때 20분안에 만들수 있는 황태국

 

 

 

황태 :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동과 나이드신분들이 드시면 좋아요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과음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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