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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산지직송'을 보면서 올해는 꽃게가 아주 풍년이라고 하더라고요

신랑이 특히나 해산물을 좋아해서 더욱 눈여겨보았죠

가을을 수게를 먹는 계절~~

살아있는 꽃게보다는 급랭한 꽃게를 사는 것이 꽃게살도 풍부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냉동 꽃게를 사서 꽃게탕을 끓였습니다

덩달아 신난 건 딸내미

아빠 입맛 고대로 물려받은 딸내미도 해산물을 너무나 좋아한답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꽃게탕~ 백종원 님의 레시피로 끓여보았습니다

꽃게탕 준비재료 (2인분)

냉동꽃게 2마리, 애호박 1/2개(옵션), 무 한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대파는 세로로 반갈라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무는 나박 썰기로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세로로 반 자르고 다시 반 잘라 부채꼴모양으로 살짝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냉동 꽃게는 냉장에서 해동한 다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물은 1.5L를 넣고 끓어오르면 무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약불로 줄여 무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잘 풀어준 뒤 국물이 끓어오르면 꽃게를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혹시 조개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저번에 먹고 남은 백합조개가 있어서 마저 넣었습니다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면서 끓여주다가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마저 간을 해주세요

국물맛이 충분히 우러날 때까지 약불에서 좀 더 끓여줍니다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꽃게탕 완성입니다

끓인 냄비 고대~로 식탁에 놓고 먹고 싶은데 신랑건 따로 주고 싶어서 그냥 국그릇에 퍼서 주었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먹는 신랑~

끓이는 법도 어렵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도 많지 않은데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딸은 좋아하긴 하지만 살을 발라 먹기 힘들어해서 신랑이 발라주었어요

결국 저도 신랑이 발라주고 신랑만 고생했네요

살이 많은 부분은 딸과 아내에게 주고 정작 본인은 다리살과 조개, 국물만 먹었다는 

 

 

어른 둘이 먹으면 딱 2인분으로 맞는데 저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딸도 많이 먹지 않아 반은 그대로 남겨 냉장실에 보관해 두었어요

신랑이 아껴먹고 싶다고 해서 말이죠

출장 가서 오늘 오기에 오늘 저녁에 또 줘야죠

오늘같이 쌀쌀한 날에는 역시 국물이에요

가을 제철 식재료인 꽃게가 확실히 단맛이 강하고 살이 풍부해요

오늘 저녁에는 맛있는 꽃게로 꽃게탕 끓여 드세요~~

 

 

냉동 꽃게탕 끓이는 법 정리

재료 : 냉동꽃게 2마리, 애호박 1/2개(옵션), 무 한토막,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1. 대파는 세로로 반갈라 5cm 길이로 썰고, 무는 나박 썰기로 얄팍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부채꼴모양으로 살짝 도톰하게,양파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2.냉동 꽃게는 냉장에서 해동한 다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3. 물은 1.5L를 넣고 끓어오르면 무를 넣고 한소끔 끓인 뒤 약불로 줄여 무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4. 된장 1스푼,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2스푼을 넣고 잘 풀어준 뒤 국물이 끓어오르면 꽃게를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혹시 조개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5.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면서 끓여주다가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마저 간을 해주세요

   국물맛이 충분히 우러날 때까지 약불에서 좀 더 끓여줍니다

6.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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