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반찬] 얼갈이 겉절이 만들기, 얼갈이배추김치 간단한 김치에요~

어제 배추 사러 갔다가 한통에 1만원인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알배기 배추도 한통에 5,000원이나 하고 말이죠

와... 정말 물가가 상상초월입니다 ㅠ

결국 얼갈이배추를 사와서 얼갈이 겉절이를 만들었어요

겉절이니 그때그때 조금씩 버무려먹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배추 겉절이와는 또 다른 맛이라 배추 겉절이도 먹고 싶은데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아삭아삭 샐러드처럼 먹을수 있는 얼갈이겉절이라 맛있습니다

얼갈이겉절이 준비재료

얼갈이배추 1/2봉

고춧가루 5T, 멸치액젓 2.5T, 설탕 1/2T, 물엿 2T, 다진 마늘 1T, 깨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얼갈이배추를 한 장 한 장 떼어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기를 빼준후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념을 분량대로 만들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이 아닌 멸치액젓으로 양념을 만들면 김치 맛이 난답니다

 

물기 뺀 얼갈이배추를 양념장에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마무리로 깨소금과 참기름 조금 넣으면 완성입니다

아삭아삭 맛있는 얼갈이 겉절이입니다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하얀 쌀밥과 함께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역시 김치엔 멸치액젓 등 액젓이 들어가야 김치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저번엔 그냥 얼갈이김치를 담그고 이번엔 얼갈이 겉절이를 만들었는데

어떤 게 더 맛있는지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네요

둘 다 맛나요 맛나

물가도 오르고, 날씨도 안 좋아 채소값이 천정부지인데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로 알뜰하게 먹어야죠

김장김치가 물릴 때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얼갈이 겉절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