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삼겹살을 사러 갔다가 정육점 아저씨의 꼬임에 넘어가 산 간 소고기 원래는 반근만 사려고 했는데 저렴하게 준다고 해서 한 근을 사 왔지요 부지런히 요리해서 먹어야 하니 아이들 밥해줄 때 맛있게 고기 넣어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오늘의 요리는 라구소스를 활용해 만든 덮밥입니다 라자냐를 만들 때도 라구소스 넣는데 면대신 밥위에 라구소스를 얹고 피자치즈를 얹어 더 맛있게 만들어보았습니다 라구소스 덮밥 준비재료 밥 2 공기 반, 다진 소고기 300g, 양파 1개, 당근 한 줌, 대파 2대, 다진 마늘 1T, 시판 토마토소스 3컵, 물 1컵, 올리브유 2T, 올리고당 2T, 후춧가루 약간, 피자치즈 1컵 다진 소고기는 키친타월에 올려 핏물을 빼어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길게 반 갈라 송송 썰고, 당근과 양파는 굵..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추운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딸내미는 학교 갈때보다 더 일찍 친구들과 만나 수행 준비한대요 동영상 찍어야한다나... 신랑은 골프 치러 가고 아들과 저 둘 뿐입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번 있는 포켓몬고 커뮤니티데이라 오후에는 아들과 함께 나갈 겁니다 추우니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가라고 어제 국밥 만들어놨었어요 소고기도 할인해 사두었기에 변질되기 전에 얼른 끓여야죠 소고기국밥 준비재료 (2인분) 밥 2 공기, 소고기(국거리) 200g, 배추속대 3장, 양파 1/4개, 고추 1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3T, 참기름 1T, 물 4컵, 소금 약간 양념 : 고춧가루 1/2T, 맛술 1T, 된장 1T, 참치액 1T, 후춧가루 약간 배추는 세로로 반 갈라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배추..
딸내미는 엄마 아빠 입맛을 닮아 다~~ 잘 먹어요 하지만 아들은 제 입맛만 닮아 좀 까다로워요 회도 안먹고, 김치도 거의 안 먹고, 안 먹는 것 투성이에요 김치볶음밥도 깍두기볶음밥은 먹는데 배추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은 먹질 않아요 그래서 늘 깍두기볶음밥만 만들었었는데 딸내미가 자기는 배추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을 더 좋아한다며 다음엔 김치볶음밥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해달라면 또 해줘야죠~~ 김치볶음밥 준비재료 (2인분) 밥 2공기, 배추김치 1컵, 스팸 1/2캔(작은 것), 고춧가루 1T, 설탕 1T, 간장 1T, 참기름 2T, 식용유 3T, 마요네즈 1T, 된장 1/2T, 대파 1/2대 김치는 가위를 이용해 잘게 잘라줍니다 배추김치로 김장김치나 신김치를 이용하는게 더 맛있습니다 김치에 나머지 양념들을 한데..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다 같이 소풍, 피크닉 가기 좋은 날씨예요 저희는 아들이 코로나 확진이라 집에 있지만 기분이라도 내고 싶어 피크닉 도시락 만들어 먹었어요 점심으로 먹는 칠리새우덮밥입니다 요즘 새우가 제철이라 새우요리 자주 해 먹게 되는 것 같은데요 푸드트럭에서도 팔던 쉬림프박스입니다 좀 식어도 충분히 맛있어서 피크닉 도시락으로도 제격이랍니다 쉬림프박스 준비재료 (3인분) 밥 2 공기, 칵테일 새우 300g, 양파 1/2개, 다진 마늘 2T, 버터 1조각, 식용유 적당량, 후추 약간 칠리소스 - 케첩 4T, 고춧가루 2T, 설탕 2T, 간장 2T, 식초 2T, 물 약간 냉동새우는 미리 해동시켜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칠리소스는 재료를 모두 한데 넣고 잘 섞어줍니다 팬을 달구고 기름을 ..
요즘 몸 컨디션이 영 좋질 않아요 환절기라 그런 건지 찬바람 쐬고 걸어서 그런 건지 목도 아프고... 몸도 자꾸 가라앉고 말이죠 매일 밥을 해서 먹는것도 귀찮을 정도입니다 생각나면 밥하고, 귀찮으면 라면 끓여먹거나 대충 빵으로 때우거나 해요 아이들과 먹는 저녁은 제대로 챙겨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밥을 합니다 가을엔 버섯이 제철이죠 표고버섯이 많이 보이길래 사 와서 솥밥 만들어보았습니다 버섯 솥밥 준비재료 맵쌀 1컵 (160g), 찹쌀 1컵(160g), 표고버섯 10개, 당근 작은 것 1개, 다시마물 2컵, 들기름 2T, 소금 1/2t 양념장 : 다진 청홍고추 1개씩, 간장 2T, 올리고당 1/2T, 고춧가루 1T, 다진 마늘 1/2T, 참기름 1T, 통깨 1T, 생수 1T 맵쌀과 찹쌀은 깨끗이 씻은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