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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것/건강한 집밥

[냉파/안주] 소시지 야채볶음, 쏘야 맥주를 부르는 안주

by *수수부꾸미*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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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 적엔 아이들 친구 엄마들, 동네 언니 동생들과 참 많이도 술 마시러 다녔었죠

코로나 이후로는 모이지도 못하고, 아이들이 크니 이젠 엄마들 만날 일도 없어졌네요

그래서 집에서 혼술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좋은 소시지 야채볶음 만들어보았어요

아이들에게는 반찬으로 저에게는 술안주로 맛있는 쏘야~~

냉동실에 늘 구비되어 있는 비엔나소시지를 활용해 만들어본 메뉴입니다

소시지 야채볶음 준비재료

비엔나소시지 200g, 양파 반개, 피망 반개, 파프리카 빨강, 노랑 각 반개씩, 대파 1대, 포도씨유 2T

양념 : 케첩 3T, 고추장 2/3T, 다진 마늘 1/2T, 간장 1T, 설탕 1T

비엔나소시지는 사선으로 칼집을 낸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합니다

양념은 계량하여 잘 섞어줍니다

양파, 피망은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송송 썹니다

궁중팬에 포도씨유를 넣고 송송 썬 대파를 넣은 후 약불에서 파향이 올라올 때 소시지를 넣어 칼집 부분이 부풀 때까지 2,3분간 볶아주세요

양파, 피망, 파프리카를 넣어 중간 불에서 양파가 약간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섞어둔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서 마저 볶아줍니다

물이 생기지 않게 볶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고추장이 맵지 않다면 타바스코를 1T 넣어주면 좋습니다

매콤, 달콤, 새콤한 소시지 야채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케첩이 들어가 아이들이 맛있어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들어간 채소 양파, 피망, 파프리카는 먹질 않네요

소시지만 먹으면 좀 퍽퍽한데 말이에요

소시지와 채소를 한번에 집고 먹어야 퍽퍽하지 않고 맛있는데 말이죠

저녁에 요리를 하면 안 좋은 게 사진 찍을 때 자연광이 아니라 예쁘게 나오질 않아요 ㅠ

낮에 술안주를 만들수도 없고 ㅠ

아이들이 먹고 남겼는데 보니 맥주가 급 당기는 거예요

결국 저녁은 안 먹고 맥주와 소시지 채소볶음을 먹었어요

그래도 채소 많이 먹었다는 나름의 위안을 삼았네요 ㅋ

비엔나소시지 한봉 사면 늘 남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두는데 딱히 술안주 할거 없을 때, 반찬 할거 없을때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맛있게 만든 술안주/반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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