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반찬] 연어요리, 연어조림 일식풍 연어조림 스테이크 못지 않아요~

딸내미가 연어를 좋아해요

신랑도 연어를 좋아하죠

 입맛이 딱 지 아빠인데 아들과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장을 보다가 연어가 저렴하게 나와 딸내미만 먹일 요량으로 한팩 사봤습니다

스테이크를 만들까 하다가 밥반찬으로 먹으면 더 좋겠다 싶어 연어조림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생선조림 그중에서도 간장을 넣어서 하는 간장조림은 일식풍이죠

일식풍으로 만들어본 연어조림입니다

 

연어조림 준비재료

연어 200g 한팩, 마늘 6톨,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버터 1T, 물 3T, 올리브유 1.5T,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조림 양념 : 양조간장 1T, 참치액 1/3T, 맛술 1T, 물엿 2/3T, 생강가루 약간

마늘은 굵게 편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표고버섯도 채 썰어주세요

조림 양념은 미리 섞어줍니다

연어는 앞뒤로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 해줍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중간 불에서 속이 80% 정도 익을때까지만 구워줍니다

연어가 80%정도 익었다면 연어를 팬 한쪽으로 밀어 두고 버터, 양파, 마늘, 표고버섯을 넣고 중간 불에서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 후춧가루를 톡톡 넣어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졌다면 조림 양념과 물 2T를 넣고 연어와 채소에 소스가 배일 때까지 중간 불에서 끓여줍니다

대략 5분 안쪽으로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완성된 연어조림입니다

연어만 먹으면 살짝 퍽퍽할 수 있지만 연어살과 양파, 마늘, 표고버섯을 한 번에 집고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나기에 더욱 맛있는 연어조림

연어스테이크를 레스토랑에서 처음 먹어봤던 기억이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는 연어스테이크는 잘 먹었었는데요

훈제연어는 전혀 먹질 못하고 이렇게 익힌 연어만 먹을 수 있어요

 

딸내미가 너무 맛있다고 잘 먹네요

혼자서 두 조각 다 먹었어요 

버섯도 먹으면 좋았으련만....

그래서 양파와 마늘은 잘 먹더라고요

생선요리 잘 안 해주는데 가끔 생각나면 이렇게 해줘요

물론 딸내미와 신랑만 먹게 되지요

그러면 아들과 저를 위한 메뉴는 또 따로 준비를 해야 해요

그래서 대체로 주말에 해주죠

입 짧은 아들을 위해서는 아들 입에 맞는 반찬 자주 해주는데 아무거나 잘 먹는 딸내미를 위해 해준 반찬이 딱히 없어 해준 연어 조림

일식집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