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반찬/술안주] 소고기요리, 소고기부추볶음 채소와 고기의 적절한 조화로 맛있어요

명절에 받은 소고기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소고기는 반찬보다는 애피타이저나 식사대용 간식?이나 술안주로 괜찮은 것 같아요

가격이 나가다보니 간이 센 양념보다는 가볍게 구워 먹는걸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부위가 등심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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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채소를 많이 넣어 이것으로도 근사한 한 끼가 될 수 있고, 든든한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딸내미는 학원가기 전 간식으로 먹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소고기부추볶음 준비재료 (2인분)

등심 400g (간장, 청주, 설탕, 다진 마늘, 다진 파 1T씩), 마른 표고버섯 4개, 부추 200g, 피망 1개, 양파 1/2개, 참기름 1T, 깨소금 1T,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약간 

소고기는 손가락 길이로 살짝 굵게 채썰어줍니다

고기에 양념을 넣고 버무려 잠시 재워줍니다

고기를 재는 동안 나머지 채소를 준비해줍니다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기둥을 떼어내고 갓 부분만 채 썰어줍니다

양파와 피망도 채 썰고, 부추는 소고기의 길이만큼 잘라주세요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표고버섯, 양파, 피망 순서로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 간을 살짝만 해줍니다

볶은 채소는 따로 접시에 덜어내어 줍니다

다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고기를 넣어 볶아주세요

고기의 핏기가 살짝 가시면 볶아둔 채소를 넣고 부추를 넣고 버무린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맛을 내주면 완성~~ 입니다

채소와 고기가 적절하게 잘 어우러진 소고기부추볶음이에요

간을 조금 세게 하면 밥반찬으로, 조금 간간하게 하면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습니다

신랑은 먹어보더니 바로 맥주 한 캔 달라고 하네요

요즘 매일 맥주 한 캔씩은 마시는것 같아요

매일 한캔씩 마시는 게 중독인데 말이죠 ㅠ

제가 먹어봐도 맛있었어요

매번 소고기는 장조림이나 불고기, 국 등 반찬 만드는데만 먹었지 구워 먹는 건 많지 않았어요

가격대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명절에 들어온 걸로 요즘 소고기 원 없이 먹고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