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사게 되면 대체로 1kg짜리를 사게 돼요
그러면 반은 꼭 남게 되는데요. 그래도 1kg짜리를 고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두부볶음밥을 만들고 남은 두부를 가지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두부스팸조림입니다. 두부도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스팸은 아이들의 최애 식재료죠
이 둘을 함께 넣고 색의 조합에 매콤함을 살짝 얹은 꽈리고추까지 넣어 아이부터 어른까지의 입맛을 다 잡은 메뉴입니다
두부스팸조림 준비재료
두부 1모, 스팸 200g, 꽈리고추 100g, 홍고추 1개, 간장 2T, 굴소스 1T, 물엿 3T, 다진 마늘 1T, 맛술 2T, 후춧가루 약간, 물 50ml, 참기름 1T, 통깨 1T, 식용유
두부는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쪼그라들어서 스팸과 사이즈가 잘 안 맞더라고요. 스팸보다는 살짝 큰 큐빅으로 썰어주세요
스팸은 두부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간장, 굴소스, 물엿, 다진 마늘, 맛술, 후춧가루, 물을 미리 섞어서 준비해주세요
꽈리고추는 깨끗이 씻은 후 가위를 이용해 2,3등분 해줍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를 놓고 육면이 노릇하게 지져줍니다
이 작업이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립니다
시간이 없다면 두면 정도만 노릇하게 지져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를 건져내고 남은 기름에 스팸을 구워줍니다
스팸마저 덜어내고 잘 섞어두었던 양념장을 부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바글바글 끓으면 두부와 꽈리고추를 넣고 양념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려주세요
양념장이 거의 없을 때 스팸과 홍고추를 넣어 섞어준 후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해줍니다
홍고추의 붉은색, 꽈리고추의 초록색, 스팸과 두부의 색까지 너무나 이쁜 반찬이 되었습니다
꽈리고추도 쪄서 무치거나 멸치와 함께 조리는 것 말고는 딱히 해 먹을 게 없는데 이렇게 만드니 꽈리고추도 많이 먹게 되네요
두 끼 정도 먹을 분량 됩니다
두부를 먼저 넣고 조려야 짜지 않게 돼요
두부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는 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두부를 이용한 맛있는 반찬, 쉬운 반찬
오늘의 반찬으로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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