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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투표하고 나서 아이들과 간식을 만들어먹었습니다
소떡소떡 하나도 밖에서 사 먹으면 가격이 영 만만치 않아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멀리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소시지도 원하는만큼 넣어서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예전에 떡꼬치 소스 만드는법 올렸는데 이번엔 타바스코 대신 스리라차 넣어 매운맛을 냈습니다
소떡소떡 준비재료
비엔나소시지, 떡, 식용유 약간
양념장 : 토마토케첩 6T, 물엿 6T, 고추장 3T, 설탕 2T, 스리라차 1.5T, 우스터소스 1T, 식용유 1T, 마늘 1T, 청주 9T
소떡소떡 양념 재료들을 냄비에 담고 약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양념이 잘 어우러지게 끓여주는데 주걱으로 들어보아 살짝 점도가 있으면 다 된 겁니다
양념은 미리 만들어두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략 500ml가 안 되는 양이라 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떡과 비엔나소시지를 넣어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꼬치에 미리 꽂아 구우면 길이가 길어 프라이팬에 다 들어가지 않아요
그래서 꼬치를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 약불에 떡과 소시지를 익힌 후 소스도 넣습니다
더 매운 걸 원할 때는 불닭소스를 추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념이 떡과 소시지에 잘 묻었다면 불을 끄고 꼬치에 소시지, 떡, 소시지, 떡 순서대로 꽂아주시면 됩니다
요즘 떡은 안에 치즈도 들어가 있고 소떡소떡 만들기에 딱 맞게 비엔나소시지 사이즈에 맞게 나옵니다
그래서 만들기도 더 쉬워요
완성된 소떡소떡입니다
이거 하나면 허기가 채워져서 학교 갔다가 와서 먹고 학원 가서 수업 후 늦은 저녁 먹을 때까지 버틸 수 있답니다
아들이 요즘 불닭소스에 푹 빠져 있어 기본 소스 외에 불닭소스도 조금 더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더 매콤해서 맛있다고 하네요
꼬치는 어묵을 꼬치에 꽂아서 판매하는 걸 사 먹은 적이 있어서 그 꼬치를 그대로 남겨놨었죠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ㅋ
다음엔 사각어묵만 사서 꼬치에 꽂으면 꼬치어묵이 되는 거죠
이렇게 재활용하는 겁니다
매일 학교 끝나고 오면 4~5시 사이가 되어 참 애매한 시간이에요
밥 먹기에도 애매하고 저녁 먹기에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간식을 줘야 해서 매번 고민돼요
아이들은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어떤 간식이 기다릴까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터넷 검색, 요리책을 보면서 간식 고민한답니다
어제 소떡소떡 먹었으니 오늘은 다른 걸 해야겠지요?
오늘 간식은 냉동실에 있는 백설기 꺼내어 둘까 봐요
간식이 생각날 때 먹으면 좋은 소떡소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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