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정말 미쳤죠? ㅠ 과일은 엄두도 못 내고 채소도 듬뿍듬뿍 사지 못하고 조금씩 사야만 하는 실정입니다 채소를 많이 먹고 싶은데 오이는 한 개에 천 원이 넘고... 참 비싸요 그에 비하면 버섯은 좀 저렴한 편이예요 새송이버섯은 한봉에 1,000원이나 1,500원이라서 채소 사러 들어갔다가 매번 집어오게 되는 품목이에요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먹는데 이번에는 들깨 듬뿍 넣어 무쳐보았습니다 쫄깃쫄깃 아주 맛있는 담백한 새송이들깨무침입니다 새송이들깨무침 준비재료 새송이버섯 한봉, 들깻가루 2T, 간장 1T, 쯔유 1T, 들기름 1T 새송이버섯은 밑동은 자르고 흐르는 물에 살짝만 헹군 다음 세로로 이등분 또는 삼등분해 줍니다 끓는 물에 찜기를 올리고 새송이버섯을 넣고 쪄줍니다 (대략 10분) 새송이버섯..
주말입니다. 주말이 이렇게 좋은지 딸내미가 고등학생이 되고서야 알게 되었네요 물론 직장 다닐 때도 주말이 가장 좋긴 했지만 말이죠 주말임에도 딸내미는 미술학원엘 가야 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포켓김밥, 접어먹는 김밥을 쌌습니다 엄청 간편하지만 여러 가지를 넣어 영양적으로도 충분합니다포켓김밥 준비재료 (4개분)김밥김 4장, 밥 2 공기(깨소금, 참기름), 스팸 200g 한 캔, 김치 1컵, 당근 1개, 깻잎 8장, 계란 4개 계란은 프라이해서 준비해 주세요 당근 채 썰고, 김치는 속을 덜어낸 후 한입사이즈로 잘라줍니다 스팸은 8 등분해 주시면 되는데 대부분 6등분밖에 안되더라고요 그럼 또 스팸 한통을 꺼내야 해서 최대한 8등분에 맞추어서 잘랐습니다 뜨거운 물에 스팸을 데친 후 기름 두르지 않은..
벌써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 한주는 너무 힘들게 보낸 것 같아요 ㅠ 아이가 고등학생 되니 저도 고등학생이 된 것 같아요 아침에 6시20분에 일어나야 하고, 아침 챙겨주고 오후에 하교하면 바로 저녁 챙겨줘야 저녁 수업 들을 수 있고... 하아... 낙이 없네요 낙이 없어 오늘 보는 편스토랑이 낙입니다 지난주에는 모임때문에 본방 놓쳐서 아쉬웠어요 어남선생 류수영님의 만원 닭볶음탕이 나왔었더라고요. 만원 시리즈~~ 저도 어제 만들어보았습니다 만원 닭볶음탕 준비재료 닭볶음탕용 닭 1마리, 감자 2개, 대파 1대, 양파 1개, 청양고추 4개, 간장 8스푼, 고춧가루 4스푼, 설탕 3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쌈장 듬뿍 1스푼, 소금 3꼬집, 물 1리터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감자는 손가락 크기와 두께로 썰어..
아이들이 이젠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니 하루종일 심심합니다 점심도 혼자 먹어야하는데 귀찮으니 자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간편하게 라볶이 만들어먹었습니다 단백질을 위해 계란도 2개 삶아주고 냉동실 정리도 할겸 가래떡 잘라놓은 게 있어 떡도 넣고 만들었습니다 사리곰탕면을 가지고 쉽게 만들수 있는 라볶이~~ 입니다라볶이 준비재료 (1인분)사리곰탕면 1개, 떡볶이떡(가래떡) 한 줌, 어묵 1장, 계란 2개, 대파 1대, 고춧가루 3스푼, 설탕 2스푼, 후추 1/3스푼, 간장 1스푼 계란 2개를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벗겨 준비해 주세요 어묵은 삼각형 모양으로 자르고, 대파는 길게 반 가른 후 5cm 정도 길이로 잘라주세요 물 500ml에 사리곰탕면 분말수프와 고춧..
젊었을 때는 향 나는 채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깻잎, 당귀는 전혀 먹질 않았죠 그나마 깻잎은 찌면 특유의 강한 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기에 깻잎은 주로 쪄서 먹기만 했는데요 나이가 어느정도 드니 깻잎향이 좋더라고요 아직까지 당귀는 못 먹지만 깻잎은 잘 먹어요 시댁에 갔다가 어머님이 깻잎을 엄청 주셨는데 쌈 싸 먹기에도 너무 많아 깻잎김치를 담가보았습니다 만들기도 쉬운데 맛도 너무나 좋아서 밥이 한도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깻잎김치 준비재료 깻잎 3묶음(90장), 대파 1대, 홍고추 2개, 간장 100ml, 설탕 2T, 매실액 2T, 고춧가루 2T, 식초 2T, 통깨 약간 깻잎은 큰볼에 물을 받아 담근 후 식초를 살짝 넣어주고 5분 정도 기다린다음 한 장 한 장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