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받은 소고기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냉장실이든 냉동실이든 너무 오래 두면 좋지 않을 것 같아 빨리 소비하기 위해 이틀에 한 번은 소고기요리 해서 먹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소갈비살을 먹었는데요 그냥 구워먹는건 너무나 식상해서 조금 다르게 양념갈비로 만들어먹었습니다 레시피 찾아보다가 인스타에서 간장 넣지 않은 소양념갈비를 보게 되었어요 양념갈비인데 간장을 넣지 않는다고? 그런데도 맛있다고? 궁금해서 저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들기는 엄청 쉽답니다 소양념갈비 준비재료 소갈빗살 1kg , 깨, 쪽파 또는 부추 (옵션) 양념 : 배 1/2개, 대파 1대, 마늘 2스푼, 꿀 2스푼, 설탕 1스푼, 미림 2스푼, 참기름 2스푼, 맛소금 1/2스푼, 후추 톡톡 양념재료들은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특별한 재료는 ..
명절에 친정엄마가 코다리찜을 해주셨어요 사촌이모가 식당엘 다녔었는데 식당에서 만드는 코다리찜을 배웠다네요 조청이 아주 많이 들어간다며 만들어주셨는데 맛있더라고요 아... 그렇구나... 그렇게 만드는 거였어 그래 맛있으면 됐지~ 물엿보다는 조청이 좀 더 건강한 단맛이니까 맛있게 먹자 싶었어요 신랑은 육고기보다 바다고기를 좋아라 해서 코다리찜 해주니 신나서 숨도 안 쉬고 먹더라고요 아주 맛있는 코다리찜 만들기도 아주 쉽답니다 코다리찜 준비재료 (4인분) 코다리 큰 거 2마리(작은 거 3마리), 양파 1/2개,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조청 250g, 물 30g, 고춧가루 3스푼, 생강 다진 것 1/2스푼, 식용유 30g, 진간장 80g, 다진 마늘 2스푼 조청 250g 먼저 덜고 그 위로 양념재료들 모두..
어제오늘 날씨 실화인가요? 너~무 추워요 그나마 어제보다 나은 게 바람이 안 불어 좀 덜 춥게 느껴진다는 거죠 오늘 같은 날에는 뜨끈한 잔치국수 먹어줘야 해요 점심에 먹은 잔치국수예요 어묵 잔치국수를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김치도 넣고 고춧가루도 넣어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묵잔치국수 준비재료 (4인분) 소면 400g, 물 1리터, 멸치장국 120ml, 어묵 5장, 양파 1개, 김치 한 줌,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계란 2개,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2스푼, 진간장 4스푼, 참기름 2스푼 멸치육수 내기 귀찮고 번거로울 때는 오뚜기에서 나오는 멸치장국 자주 사용합니다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해요 그래서 육수는 멸치장국으로 미리 만들어주세요 어묵은 끓는 ..
이제 슬슬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밤새 눈이 많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네요 아.. 또 채소값 오르겠네요 ㅠ 날이 따뜻해지면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본격적으로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운동보다도 식이조절이 먼저이겠네요 나이가 들수록 인스턴트음식이나 면보다는 건강한 밥,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몸속의 독소를 먼저 배출해야 식이조절도 운동도 잘 먹힐테니까요 한동안 유부초밥에 꽂혀서 사놓은 유부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채소들을 길게 썰어 말아보았어요 유부채소말이 준비재료 양념된 유부, 맛살, 파프리카 색깔별로, 오이, 깻잎 원하는 양만큼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냉장고 속 있는 채소들을 꺼내어 만들면 되니까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면 됩니다 우선 채소들은 길쭉하게 채 썰어주..
이번 설날에 어머님이 고기를 전부 사놓으셨어요 앞다리살도 삶아 먹게 통으로, 소불고기도 3근이나, 국거리도 사놓으셨고요 그런데 소불고기에서 냄새가 나는 거예요 한우인데 냄새라니... 게다가 불고기 하면 얇게 써는 게 생명인데 도톰해서 시누이까지도 맛없다며 앞으로 거기서 고기 사지 말라더라고요 아... 아직 볶지 않고 양념만 해놓은 게 1킬로도 넘게 남았는데... 결국 어머님과 제가 반으로 나눴어요. 집에 가져오긴 했는데 뭘 어떻게 할까... 하다가 고기잡내는 역시 매운 양념으로 잡는 게 맞을 것 같아서 매운 소불고기 전골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운 거니 고기맛보다는 양념맛이 더 많이 날 테니까요 예상대로 아주 매콤하면서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매운 소불고기전골 준비재료 (4인분) 양념된 소불고기 300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