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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날씨 실화인가요? 너~무 추워요
그나마 어제보다 나은 게 바람이 안 불어 좀 덜 춥게 느껴진다는 거죠
오늘 같은 날에는 뜨끈한 잔치국수 먹어줘야 해요
점심에 먹은 잔치국수예요
어묵 잔치국수를 자주 만드는데 이번에는 김치도 넣고 고춧가루도 넣어 살짝 매콤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어묵잔치국수 준비재료 (4인분)
소면 400g, 물 1리터, 멸치장국 120ml, 어묵 5장, 양파 1개, 김치 한 줌,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계란 2개,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2스푼, 진간장 4스푼, 참기름 2스푼
멸치육수 내기 귀찮고 번거로울 때는 오뚜기에서 나오는 멸치장국 자주 사용합니다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니 너무 편해요
그래서 육수는 멸치장국으로 미리 만들어주세요
어묵은 끓는 물에 샤워를 한번 시킨 후 조금 굵게 채 썰어주세요
양파 1개도 채 썰고, 대파는 반가른 후 5cm 정도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줍니다
계란 2개는 잘 풀어서 지단을 부쳐주세요
지단을 부친 후 얇게 썰어주세요
중불에 식용유 2바퀴 두른 후 어묵, 양파, 김치, 청양고추, 대파까지 한데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2스푼, 진간장 4스푼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김치가 살짝 익을 정도 대략 5분 정도 볶아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2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면 고명은 완성
국수 삶아주시고, 찬물에 헹구어 전분기를 빼준뒤 그릇에 담고 그 위로 어묵볶음과 계란지단을 올려주세요
멸치장국 국물을 살며시 넣어주시면 완성~
먹기 전 깨소금 위에 올려주고, 김가루도 선택적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국수 먹을 때 김치 따로 꺼내놓지 않아도 어묵볶음에 김치를 넣었기에 이 한 그릇이면 다른 거 다 필요 없습니다
아들은 김치 안 먹으니 계란지단만 올려주고 나머지 식구들은 어묵김치볶음 듬뿍 올려서 한 그릇씩 먹었어요
멸치육수 번거롭게 내지 않고 시판육수로 간단하게 빨리 후루룩 만들어먹을 수 있는 어묵잔치국수~
휴일에는 간편하고 편하게 먹자고요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저녁 뭐 먹일지 고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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