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채, 북어채는 늘 구비된 식재료중 하나예요
국이나 볶음, 무침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변질도 되지 않아 냉동실에 늘 있어요
주말 아침에 신랑은 일찍 일어나고 아이들은 늦게 일어나 식사 준비가 애매해요
그래서 신랑의 아침은 간단하게 준비합니다
국에 밥 말아서 반찬 한두 가지만 세팅해서 가볍게 먹어요
아침에 먹을 가벼운 국으로 북엇국이 좋지요
냉장실에 깎아둔 감자가 있어 그것도 같이 넣고 끓여보았습니다
감자로 구수하고 북어로 시원한 맛의 감자북엇국입니다
감자 북엇국 준비재료 (4인분)
감자 2개, 북어채 3줌, 대파 1대, 달걀 2개, 들기름 3T, 국간장 1T, 참치액 2T, 다진 마늘 1.5T, 물 1.8L, 후춧가루 약간
감자는 큰 사이즈는 4 등분 후 부채꼴 모양으로 납작하게 썰고, 작은 사이즈는 이등분하여 반원 모양으로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두께 1cm 안팎)
북어채는 물에 살짝 적셔 물기를 짠 후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계란은 그릇에 깨어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북어채를 넣어 중간 불에서 보슬보슬하게 볶은 후 물과 감자를 넣어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국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국이 끓어오르면 달걀물을 가만히 부어주어 달걀이 풀리지 않게 해 주세요
달걀을 넣을 때 너무 휘저으면 달걀이 부서져서 국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가만히 부어 끓어오르도록 그냥 두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넣어주세요
감자가 들어가 구수하고 들기름에 볶아 고소한 맛이 일품인 감자북엇국입니다
황태국을 좋아하는 신랑이 시원하다며 전날 술도 안 마셨는데 해장되는 기분이라고 하네요
감자국이든 황태국이든 맑은 국은 다 잘 먹는 신랑
그에 반해 아이들은 전혀 먹질 않아요
고기가 들어간 국만 찾으니....
국 없인 밥이 안 넘어간다는 신랑
대부분의 어른들은 그럴 거예요
아이들은 국이 없어도 밥을 참 잘 먹더라고요
간편하게 아침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감자북엇국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끓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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