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기름떡볶이, 백종원 기름떡볶이 레시피로 쉽고 빠르게 만들어요

주말에 먹는 간식 떡볶이를 국물 없이 기름떡볶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백종원님의 기름떡볶이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딸내미도 기름떡볶이 좋아라 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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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점 먹고 나면 점심은 안땡기고 그렇다고 안 먹자니 아쉽고 그럴 땐 이렇게 기름떡볶이 같은 간식 먹어주면 아주 좋습니다

4월의 마지막 토요일 간식은 기름떡볶이입니다

기름떡볶이 준비재료

쌀떡 300g, 대파 1대, 간장 1.5T, 굵은 고춧가루 1T, 고운 고춧가루 1/2T,  설탕 1T, 참기름 1T, 식용유 3T

쌀떡은 떡집에서 파는걸로 샀는데요

얇은 쌀떡도 팔던데 그게 기름떡볶이 하면 더 맛있거든요

없으니 그냥 굵은 쌀떡으로 만들어야죠

대파는 송송썰어서 준비해주시고, 떡에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 식용유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그리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다시한번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프라이팬에 양념된 떡을 올리고 약불에서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뚜껑을 덮고 익혀주세요

양념이 타지 않게 중간중간 뒤적여가며 익혀주세요

 

완성된 기름떡볶이입니다

쫀득쫀득 맛있어요~~ 

고춧가루가 매웠으면 좋았을텐데 전혀 맵지 않은 고춧가루라 조금 아쉬웠어요

물론 아들은 안 매워 좋다고 했지만 말이죠

요즘은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는것 같아요

딸내미도 수요일이 지나면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고 그러네요

전 그 나이때 하루하루가 참 길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토요일, 일요일이 너무나 좋다는 딸~ 

주말에 맛있는거 해줘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

아들도 먹고 싶은거 해주겠다고 했는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다는 아들

뭐든 잘 먹고 먹고 싶은게 많았으면 좋겠는데 그냥 먹어야 하니까 먹는 그런 아들이네요

그래서 체중도 늘지 않아요

딸내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면 먹긴 하는데 말이죠

기름떡볶이도 딸내미와 제가 먹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아들이 잘 먹어 다행이었어요

다른 많은 메뉴들도 만들어 아들이 나중에 '엄마가 만들어준 이 메뉴 또 먹고 싶어'라는 말 듣고 싶어요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요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