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미나리가 제철이었는데 조금씩 지나가고 있네요

그래도 여전히 채소가게에 미나리가 많이 있습니다

봄철 미나리라고 했던가요

겨우내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데 좋은 미나리

미나리에는 각종 비타민이나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요

제가 고혈압이 있는데요. 고혈압에도 좋은 식재료랍니다

 

혈관계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이 강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경감 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에요

이렇게 좋은 제철 식재료 미나리를 친정엄마가 직접 뽑아서 가져다 주셨답니다

데쳐서 나물로도 먹고, 전으로도 부쳐먹고, 삼겹살 구울 때 같이 한편에서 구워서 삼겹살과 같이도 먹었답니다

미나리를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미나리전 같이 만들어서 먹어봐요

미나리전 준비재료(3장분)

미나리 두 줌,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청양고추 3~4개, 당근 약간, 소금 두 꼬집

미나리는 깨끗이 손질해서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다져서 준비해주시고, 당근은 조금만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볼에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각 1/2컵씩 넣어주고 물 1컵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소금 2꼬집과 미나리, 청양고추, 당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반죽보다는 채소가 더 많도록 미나리를 더 추가해줘도 좋습니다

반죽물이 되직하면 전이 딱딱해지므로 반죽물은 흐르는 정도로 농도를 맞춰주세요

 

반죽을 떠서 팬에 펼칠 때 이렇게 얇게 잘 펼쳐져야 얇고 바삭한 전이 된답니다

반죽 물이 너무 되직하면 안돼요~

윗면의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 뒤집고 역시 반대편도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부칩니다

전의 생명은 넉넉한 기름이에요

넉넉한 기름을 넣고 전을 부쳐야 고소하고 맛있는 전이 완성된답니다

완성된 미나리전입니다

미나리의 향긋함,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아주 잘 어울리는 미나리전입니다

이런 전은 막걸리와 함께 먹어줘야 맛있는데 말이죠

전을 먹을 때 가장자리 부분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바삭바삭한 맛이 좋아서 따뜻할 때 가장자리부터 후다닥 먹게 돼요

 

반죽물보다는 채소가 많이 들어가야 더 맛있고 건강한 전이 됩니다

 

신랑도 잘 안 먹고, 아이들도 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조금씩 부쳐 저만 먹었어요

혼자 먹는 전도 나름 맛있습니다

요즘은 술을 거의 먹지 않아 술안주 만들 기회가 별로 없네요

그래도 부침개는 종종 만들어서 먹고 있어요

남은 미나리는 데쳐서 고추장에 무쳐놔야겠어요

아이들 저녁 반찬으로 줘야죠~

몸에 좋은 미나리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728x90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