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차돌박이요리, 차돌박이샐러드 든든하면서 상큼한 샐러드

매일 고기 찾는 신랑을 위해 준비한 차돌박이요리 차돌박이 샐러드입니다

수입 차돌박이는 부스러기가 많고 차돌박이 고기 자체가 이쁘지 않아서 국내산으로 준비했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600g에 3만원정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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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하면서도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네요

이번에만 국내산으로 먹고, 다음에는 수입산으로 먹자~

차돌박이 샐러드 준비재료

차돌박이 400g, 양파 1/2개, 부추 한 줌, 식용유 1t

차돌박이 밑간 - 설탕 1T, 청주 2T, 간장 2T, 다진 마늘 1.5t, 후춧가루 약간

드레싱 - 생수 50ml 간장 1.5T, 식초 1T, 올리고당 1T, 연와사비 1t

차돌박이는 해동시켜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해준 후 밑간 재료를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파는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준 후 매운맛을 빼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손가락마디만큼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드레싱 재료들도 고루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 1t 두르고 차돌박이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고기가 따뜻할때 큰 볼에 양파, 부추, 익힌 차돌박이를 한데 넣고 드레싱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비닐장갑 끼고 골고루 버무려줘야 드레싱이 골고루 잘 뱁니다

완성된 차돌박이 샐러드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이 상태 그대로도 한 끼 식사로 좋습니다

차돌박이를 사면 여러번에 걸쳐서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이곤 했는데

이렇게 상큼하게 샐러드로 만드니 색다르면서도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아이들, 신랑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감 얇게 썰어서 구워서 이렇게 만들어도 좋을것 같네요

고기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으니 이렇게 고기와 채소를 같이 먹는 샐러드가 더 좋을 것 같아요

고기를 늘 따뜻하게만 구워서 먹던것과 달리 구운걸 살짝 식힌 샐러드 형태로 먹는 것도 맛있네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요즘 하루 두 끼만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그래도 아이들 밥은 제때제때 챙겨줘야죠

오늘 저녁에 차돌박이샐러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