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고 싶은것/건강한 집밥

[나물] 미나리무침, 봄 제철나물 밑반찬으로 좋은 미나리된장무침

by *수수부꾸미* 2022. 3. 11.
반응형

요즘 봄나물이 한창입니다

거의 매일 봄나물 하나씩은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나리입니다. 돌미나리와 그냥 미나리가 있었는데요

전 그냥 미나리로 사왔습니다

비닐봉지 1봉에 1,000원밖에 안 해서 더 좋았어요

 

반응형

미나리는 몸에 있는 중금속을 흡수해서 배출시켜주는지라 해독에 좋은 역할을 하는 식재료예요

봄철에 미나리를 많이 먹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대사량이 적은 겨울을 나면서 몸에 쌓인 독소들을 미나리를 통해 배출해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답니다

또한 항염증 작용도 뛰어납니다. 미나리의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이란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알코올을 잘 분해시켜 숙취해소 및 간 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미나리가 좋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기에 봄철 바짝 많이 먹어야겠어요

미나리무침 준비재료

미나리 1봉, 소금 약간, 된장 1T, 매실청 1T,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미나리는 줄기 부분의 억 센 부분만 잘라내주세요

잎 부분은 시들거나 무른 부분은 떼어내 주세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줄기부터 넣고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므로 거의 넣자마자 뺀다는 느낌으로 데쳐주세요

찬물에 휘릭 헹구어 뜨거운 미나리를 식혀줍니다

물을 꼭 짠 뒤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념장은 어렵지 않아요

된장과 매실청만 넣으면 된다는~~

저는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집된장이라 양을 살짝 줄였는데요

일반 시판 된장이면 그대로 계량하시면 됩니다

된장과 매실청이 잘 섞였으면 참기름과 깨소금을 추가로 넣은 다음 데친 미나리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딱 1천 원어치라 그런지 한번 먹을 분량입니다

갓 만든 나물은 맛있는데 두고 먹는 건 갓 만들었을 때보다는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갓 만들어 한번에 다 먹는답니다

나물을 무쳐서 두면 이렇게 물이 생깁니다

그래서 무쳐서 바로 먹는 게 좋아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데쳐서 먹는 것도 맛있어요

삼겹살 구울 때 같이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는 미나리~

 

내일이 주말이라 삼겹살 구울까 생각 중입니다

참나물 사 왔거든요. 고수처럼 향이 강해서 새콤하게 무쳐 파절이 대신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

미나리 된장무침은 밑반찬으로 좋습니다

봄엔 역시 봄나물이 최곱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