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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아요
겨울옷을 벗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러 나갔었는데요
점심때가 되어 반찬거리 사러 채소가게에 들렀어요
벌써 채소에서 봄이 왔음이 느껴지더라고요
방풍나물, 세발나물, 오이, 부추, 참나물, 미나리 등 봄나물들이 한가득이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봄나물 몇가지 집어왔어요
날씨도 좋으니 상큼하게 식초 넣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첫 번째 봄을 맞이하는 요리 오이로 만든 오이무침, 식초를 넣어 입맛을 한껏 돋우게 하였습니다
오이초무침으로 갓 만들어 먹어야 더 맛있답니다
오이초무침 준비재료
오이 1개, 양파 1/3개, 부추 반줌
양념장 : 고춧가루 2T, 설탕 2T, 간장 1T, 식초 4T, 소금 약간
오이는 깨끗이 씻어 동그랗게 썰어주고 양파는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부추는 다듬어 깨끗이 씻은 후 3,4cm 정도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절이는 과정 없이 오이와 양파를 넣고 그 위에 굵은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나머지 양념장 재료들을 넣고 골고루 무쳐줍니다
이때 국물이 많아 보이는데요. 고춧가루가 불고 부추를 넣으면 딱 적당한 농도의 양념장이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 무치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숟가락으로 섞듯이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고춧가루 색깔이 이쁜것이 좋네요
굵은 고춧가루로 하면 이런 맛인데 고운 고춧가루로 만들면 살짝 고추장 맛이 나는 오이초무침이 된답니다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상큼한 반찬이 먹고 싶을 때 만들면 좋을 오이초무침
봄이라 상큼한 게 더 땡기는것 같아요
입맛 돋우는데 봄나물, 식초만 한 것이 없죠
오이무침은 금방 만들 수 있는 반찬이라 좋아요
부추는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된답니다
오이 한 개면 두 명이서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밥반찬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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