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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것/이게 뭐야?

학부모님과 함께 푸는 잼나는 구몬과학

by *수수부꾸미*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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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미는 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이 가시를 보고 만든 발명품은 무엇일까요? 철조망

2. 오리의 물갈퀴를 흉내 내어 만든 발명품은 무엇일까요? 오리발 

3. 종이를 발명한 중국의 채륜은 어떤 것을 보고 종이를 만들었을까요? 벌집

4. 물방개의 뒷다리를 보고 만든 발명품은 무엇일까요? 노

5. 매직테이프틑 갈고리처럼 휘어진 무슨 열매의 가시를 보고 만든 발명품일까요? 도꼬마리 열매

 

 

자연을 보고 만든 발명품

 

1. 장미를 보고 만든 철조망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 미국

13살 조지프는 양을 돌보는 목동이었어요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학교에 갈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지프는 양을 돌보는 틈틈이 책을 읽곤 하였는데 양들이 자꾸 흩어져서 다시 찾아오는 일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죠

여느 날처럼 조지프는 책을 읽고 양은 어김없이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양들이 가지 않는 곳이 있었어요

가서 살펴보니 장미 넝쿨이 드리워진 곳이었어요

그때 조지프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철조망을 발명한 것입니다

그는 철조망 회사를 만들어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더구나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더 많은 철조망이 팔려나갔고 그는 셀 수 없는 돈을 벌었답니다

 

2. 오리의 물갈퀴를 흉내 낸 오리발

우리가 수영할 때 흔히 사용하는 오리발은 오리의 발에 있는 물갈퀴를 보고 발명한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수영할때 사용하는 오리발은 Swim Fins라고 해서 지느러미라고 부르는 것이 더 합리적이에요

Fin의 개념을 고안하고 그려낸 대표인물이 바로 이탈리아 출신의 인체의 기능을 물리학의 법칙에 따라 설명한 조반비 보렐리와 천재적 미술가이자 과학자, 기술자, 사상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수영에서의 힘은 얼마나 큰 면적으로 추진력을 주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의 발보다 훨씬 넓은 오리발을 이용해 힘을 줄 경우 넓은 면으로 힘을 주기에 더욱 큰 힘을 주게 됩니다

때문에 발을 찰 때보다 훨씬 넓은 면적으로 치기 때문에 큰 힘이 반대로 작용하며 앞으로 더욱 빠르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3. 종이를 만든 채륜-벌집

종이는 채륜이라는 환관이 만들어 채후지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채륜이 궁의 집기를 관리했던 직책을 맡아 자연스럽게 제지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채륜은 글씨를 쓰기 위한 것으로 비단을 짤 때 나오는 지스러기(골라내거나 잘라 내고 남은 나머지)를 다듬어 쓰기도 하고, 나무껍질을 물에 불려 잘 펴서 쓰는 것도 관찰했습니다. 고민하던 중 호박벌이 집을 짓는 광경을 유심히 살펴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입에서 액체를 내어 나무껍질을 반죽하는구나. 얇고 백색이라 글씨를 써도 좋겠는걸!'

그는 돌절구에 닥나무의 껍질과 비단과 그물의 지스러기 등을 넣어 물에 불려서 찧고 다시 풀어서 흐물흐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짜서 말리면 백색의 덩어리가 되는데 그대로 널빤지에 얇게 펴서 말렸더니 부드럽고 하얗게 되었다고 합니다

 

4. 물방개 뒷다리 - 노

물방개는 날쌔게 수영을 하여 움직이는 작은 물고기, 물벌레 등을 잡아먹기 때문에 뒷다리가 노처럼 크게 발달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만든 것이 노입니다

 

5. 매직테이프 - 도꼬마리 열매

도꼬마리 열매의 겉껍질에는 갈고리 모양의 가시 같은 돌기와 짧은 털이 가득 붙어있습니다

가시 있는 열매는 옷에 스치기만 해도 달라붙습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털에 붙으면 털어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손으로 하나하나 떼어야만 떨어집니다. 도꼬마리 열매의 달라붙는 특성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것이 매직테이프(벨크로)입니다. 단추나 끈보다 쉽게 붙였다 뗐다를 할 수 있어 장갑이나 운동화, 잠바 등의 소매 끝에 붙은 찍찍이입니다. 사냥을 즐기던 스위스인이 개털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도꼬마리 열매의 갈고리 모양을 보고 착안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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