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말(言)과 관련된 속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말을 해도 꼭 서로에게 상처되는 말을 자꾸 해서 속상해요
어렸을적에는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잘 보살펴주곤 했는데 어떻게 커가면서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이에요
속상해도 서로에게 최대한 상처주지 않고 말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말에 관련된 속담 알려줄까합니다
1.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말 한마디만 잘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뜻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다른 사람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말과 행동이 돌아온다는 뜻
3.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순식간에 멀리까지 퍼져 나가니 말을 조심하라는 뜻
4.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모르게 한 말도 남의 귀에 들어가게 되니 늘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 뜻
5. 말이 씨가 된다
늘 말하던 것이나, 무심코 한 말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으니 말조심하라는 뜻
6.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을 잘못하면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늘 말을 조심하라는 뜻
7.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입으로는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실상은 좋지 못하다는 뜻
8.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도 진실은 바로 밝혀야한다
9.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내 잘못에 대해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하는 말
10. 부모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어머니, 아버지가 하는 조언을 받아들이면 일이 잘 풀린다거나, 좋은 일이 생길것이라는 뜻
11.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타인이 잘못한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용이하다는 뜻
12.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옳고 그름을 길게 따지다보면 말다툼으로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뜻
13. 화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수 없다는 뜻
14. 어 다르고 아 다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기분이 다를수 있다는 뜻
15. 어린아이 말이라도 귀 담아 들어라
어린아이의 말일지라도 잘 받아들일 것이 있으면 귀 담아 들어야 한다는 뜻
16. 담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꽉 막히고, 이해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말해야 소용없다는 뜻
17. 입찬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하라
사람은 죽는 날까지 호언장담을 해서는 안된다
18. 말이 말을 만든다
말은 전해질수록 보태어져 과장된다는 뜻
19. 내 할말을 사돈이 한다
자신이 하려던 말이나 해야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는 뜻
20. 급히 대답하는 자가 급히 잘못을 저지른다
성급한 말은 실수를 낳는다
'알고 싶은 것 > 이게 뭐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다 시킨다의 꼴뚜기는 어떻게 생겼어? (0) | 2021.12.01 |
---|---|
어수선하다 VS 속시끄럽다는 어떻게 달라? (0) | 2021.11.04 |
주전부리? 주전자부리? (4) | 2021.10.23 |
엿장수 마음이지~~는 뭐야? (8) | 2021.10.22 |
엎질러진 물 / 강태공 (3) | 2021.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