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음식] 베트남 비빔국수 분보싸오, 이젠 외식 없이 집에서 만들어드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만 덥고 내일부터는 정상기온으로 돌아온다니 오늘만 좀 견디면 되겠죠?

날씨가 이렇게 더운 날에는 뜨거운 음식보다 시원한 음식이 아무래도 더 땡기죠

그래서 비빔국수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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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아있던 버미셀리를 가지고 베트남식 비빔쌀국수인 분보싸오 만들었어요

이제 냉동실에는 샤브용 고기가 쟁여져 있습니다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고 냉동보관 가능해서 떨어지면 쟁여놓고 떨어지면 쟁여놓곤 합니다

냉동실에 쟁여둔 샤브용 소고기를 가지고 만든 분보싸오입니다

 

분보싸오 준비재료 (2인분)

샤부샤부용 소고기 200g, 버미셀리 쌀국수 100g, 양상추 4장, 오이 1/2개, 파프리카, 파인애플 슬라이스 3개, 식용유 약간

소고기 양념 : 설탕 1.5T, 해선장 1T, 청주 1T, 간장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비빔소스 : 해선장 6T, 맛술 1.5T, 참기름 1T, 땅콩버터 1T, 다진 땅콩 3T, 통깨 1T

 

쌀국수는 찬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소고기는 양념재료를 넣고 버무려주세요

비빔소스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은 후 다진 땅콩도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소고기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주세요

그대로 한 김 식혀주세요

양상추나 상추를 한입 크기로 썰어주고, 오이는 반으로 가른 후 씨를 긁어내고 어슷 썰어주세요

쌀국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다음 뜨거운 물을 위에 2번 정도 끼얹어줍니다

 

이제 그릇에 쌀국수를 담고 채소 소고기, 비빔소스를 올려 마무리해줍니다

먹을 때는 한데 섞어서 손으로 비비지만 플레이팅은 이렇게 해줘야겠죠? 

 

해선장이 들어가 살짝 달달한 맛이 나요

해선장은 쌀국수 배달해서 먹을때 칠리소스와 함께 고기 찍어먹을 수 있도록 주는 거랍니다

맛있어서 늘 모자랐는데 이젠 냉장실에 해선장 쟁여둬서 부족하지 않아요

베트남식 비빔쌀국수 분보싸오 먹으면서 우리 언제 베트남에 가냐고 현지에 가서 진짜 쌀국수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옆에서 해외로 골프 치러 가고 싶다고 합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며~

저마다 목적은 다르지만 베트남 갈 이유는 충분하다는 것

아이들과 맘 편히 마스크 벗고 해외여행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전까지는 쌀국수, 집에서도 만들어먹고 외식도 하고 그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