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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출장 갔다가 돌아온 신랑을 위해 준비해준 야식입니다
저녁은 먹었지만 10시쯤 오니 배가 고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딸내미 간식으로 해주려고 했던 소고기볶음을 신랑하고 같이 먹으라고 어젯밤에 야식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고기를 먹다보면 채소를 잘 안 먹게 되는데 이렇게 고기와 함께 볶아서 먹게 되면 한 번에 고기, 채소를 먹게 되어 건강에는 좀 더 좋을 것 같아요
소고기 200g을 볶으면 딸에게는 많고 신랑에겐 적당한 양이되더라고요
야식이니 조금 부족한 듯 먹으라고 딸하고 나눠먹으라고 후다닥 볶아주었습니다
브로콜리 소고기볶음 준비재료 (2인분)
소고기 등심 200g, 브로콜리 1/2개, 피망 1/2개, 양파 1/4개, 식용유 1T, 후춧가루 약간
양념 : 굴소스 2T, 청주 1T, 설탕 1t, 감자전분 1t, 다진 마늘 1t
소고기는 굽는 용도로 준비해서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브로콜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준비했습니다
양파와 피망도 한입크기로 썰어주세요
양념은 분량대로 잘 섞어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소고기를 넣고 겉면이 살짝 익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그런 다음 브로콜리, 양파, 피망을 넣고 중간 불로 줄여 2,3분간 볶아주세요
양념을 넣고 센 불로 올려 1분간 복은후 불을 꺼주세요
후춧가루를 솔솔 뿌리고 혹시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살짝 넣어 간을 더해줍니다
채소에서 물이 나오지 않게 볶는 게 포인트입니다
불이 좀 세면 좋겠는데 가정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죠
그래도 최대한 수분이 나오지 않게 볶았습니다
보자마자 너무나 맛있게 먹는 신랑과 딸
뿌듯하네요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운 신랑과 딸입니다
거의 매일 고기를 먹는 것 같아요
아주 골고루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까지....
아이들은 한창 크니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신랑은 좀 줄였으면 좋겠네요
채소 위주로 된 식단을 먹어야 하는 나이대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고기고기고기하고 있으니 걱정됩니다
저는 오늘 점심도 혼자 먹어야 하네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걸로 먹어야겠어요
모두 맛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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