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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것/건강한 집밥

[매일반찬]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15분만에 만드는 맛있고 근사한 코다리요리

by *수수부꾸미*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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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주말이었는데 오늘도 쉬는 국경일 3.1절입니다

국경일에도 쉴 수 없는 엄마는 요리를 합니다

해산물, 생선류는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명태로 만든 건 다 잘 먹습니다

비린내가 많이 나지 않아 동태탕, 북어, 황태, 코다리등으로 요리해서 먹어도 다 잘 먹는답니다

겨울엔 특히나 코다리로 요리해서 먹는걸 좋아하는데요

친정부모님 생신때도 포장해서 먹던 코다리조림을 집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맛을 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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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에서 민요한 쉐프님이 소개한 레시피가 코다리 전문점에서 파는 맛과 거의 유사한 맛을 내더라고요

아이들도 신랑도 너무 맛있다고 잘 먹는 코다리조림 15분 만에 스피디하게 만들어 더욱 좋았습니다

코다리조림 준비재료

코다리 800g, 무 3토막, 대파 1 뿌리, 청양고추 3개, 물 2컵

양념재료 - 청주 8T, 식용유 12T, 물엿 14T, 진간장 12T, 다진 마늘 2T, 고춧가루 5T 술, 설탕 1T, 후춧가루 약간

저는 토막난 코다리를 사용했지만 토막나지 않았다면 가위를 이용해 지느러미를 잘라주시고, 지저분한 비늘도 손질한 뒤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손질한 코다리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무가 들어가지 않는데 딸내미가 무가 들어간 걸 좋아해서 무를 넣었어요

많이 넣지는 않고 2cm 정도의 두께로 3,4토막 넣었습니다

양념재료는 물엿 14큰술 중 8큰술만 넣고 나머지와 함께 한데 넣고 잘 섞어두었습니다

냄비나 팬에 무를 깔고 코다리를 넣어준 다음 양념을 넣어줍니다

물 2컵을 넣고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10분간 조려줍니다

 

이때 절대 뒤적이지 말고 그대로 조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살이 부서지지 않아요

10분 뒤 색이 진해지면 나머지 물엿 6T를 넣어줍니다 

물엿을 넣고 잘 섞어줘야 하는데 숟가락으로 뒤적이지 마세요. 코다리 살이 부서지거든요

냄비째 둥글게 흔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청양고추와 다진 대파를 얹어 냄비째 흔들어서 잘 섞이게 해 줍니다

이제 코다리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물 반 컵을 더 넣었더니 국물이 많네요

무에서도 물이 나와 더 자작하게 조려졌어요

코다리 하나하나 숟가락으로 떠서 접시에 담아주면 됩니다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쏙뺀 코다리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코다리 전문점에서 먹듯이 김에 코다리 넣고 콩나물 넣고 밥도 조금 넣어서 먹었더니 이제 외식할 필요가 없어진것 같아요

코다리전문점에서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집에서도 코다리전문점에서 먹는 것 같은 코다리조림을 먹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짭조름한 밑반찬 코다리조림 정말 밥도둑이에요

 

아이들도 신랑도 다들 맛있다고 칭찬한 코다리조림

셰프님의 레시피라 그런 건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레시피였어요

물엿과 식용유가 많이 들어가 깜짝 놀랐지만 맛을 보고는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무엇보다 빠른 시간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빨리 만들었지만 아주 맛있는 코다리조림

한번 만들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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