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덥고 습해서 그런지 하루 한 끼 해 먹는 것도 귀찮고 힘들어요 오늘부터 딸내미는 등교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만큼 짧게 느껴졌던 적도 없었다는 딸과 그 한달이 너무 힘들었다는 저 아직 아들은 여름방학중이라 오늘 점심은 아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딸이었다면 아무거나 잘 먹어 대충 줬겠지만 아들은 뭘 잘 먹질 않아 메뉴 하나하나가 신경 쓰입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엔 토마토파스타 만들어주었습니다 전 토마토소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대신 양배추와 베이컨을 볶아서 면만 아들과 반 나눠 넣어 양배추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담백하면서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과 베이컨의 살짝 짭조름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려 맛있었습니다 양배추 파스타 준비재료 (2인분) 스파게티 100g, 베이컨 100g, 양배추 300g, ..
드디어 오늘이 딸내미 첫 시험입니다 초등 때 시험 없고, 중학교 1학년 때도 없고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보는 첫 시험 중간고사가 없어서 1학기 기말고사가 첫 시험인데 부담감이 상당한가 봐요 스트레스로 배도 아프다 하고 눈물도 계속 난다 하고 ㅠ 학교 시험이 이 정도인데 수능은 어찌하려고... 멘탈관리가 먼저일 것 같아요 여하튼 시험 보는 날도 급식을 해준다고 합니다 앗싸~ 저만 챙겨 먹으면 될 것 같아 간단하게 들기름 막국수 만들었습니다 요즘 SNS에서 많이 보이더라고요.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서 저도 직접 만들어보았어요 들기름 막국수 준비재료 메밀국수 100g, 들기름 3숟가락, 간장 1.5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김가루 약간 메밀국수는 1인분 100g을 끓는 물에 넣고 5분간..
요즘 책 보며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늘 먹던 거 먹는 것보다 조금 색다르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집에서 노는 아짐이 뭐합니까~~(근데 놀기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가족들에게 맛있는거 해주는 게 낙이죠 국수 요리를 할 때 아들은 소면, 딸은 칼국수 면같이 굵은면 아들은 잔치국수, 딸은 칼국수등으로 좋아하는 메뉴가 나뉘어요 그래서 너무 힘든데 이번에 만든 요리는 둘 다 아주 맛있게 잘 먹어 대성공이었어요 레시피는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을 참고하였습니다 불고기 오이 비빔국수 (2인분) 소면 200g, 불고기 100g(소불고기 감 100g, 간장 2/3T, 설탕 1t, 청주 1t, 다진 마늘 2/3t, 참기름 2/3t, 깨소금 1t, 후춧가루 약간), 오이 1/2개, 표고버..
갑자기 여름이 된 것 같아요 점심, 오후가 되면서 점점 더 뜨거워지는 날씨... 내일까지 덥다고 합니다 더울 때는 역시 비빔국수죠~ 친정엄마가 담가주신 열무김치가 있어 국수 삶아 후다닥 열무비빔국수 만들어보았습니다 혼자 먹는 점심은 외롭지만 맛있는 열무비빔국수 먹으며 차이 나는 클라스 보고 있습니다 열무비빔국수 준비재료(2인분) 열무김치 적당량, 소면 2인분(200g), 삶은 계란 1개 양념재료 : 설탕 1T, 고춧가루 2T, 식초 3T, 참기름 1T, 매실액 2T, 올리고당 2T, 다진 마늘 1T, 고추장 4T, 통깨 적당량 열무김치는 익은걸로 적당량 준비합니다 국수는 건면으로 1인분의 양은 100g이므로 2인분으로 준비합니다 물이 끓는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집에 있는 채소들 추가로 더 넣어도 좋습..
종영한 TV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나온 중화제육면입니다 재미있었어서 매주 챙겨봤었는데 요즘은 편스토랑이 재밌는 것 같아요 그래도 추억의 맛 중화제육면이 먹고 싶어서 주말 아점 메뉴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일단 고기볶음을 만들어두면 채소만 추가해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면을 넣으면 중화제육면, 밥위에 올리면 중화제육덮밥으로 즐길수 있답니다 중화제육면 준비재료 (4인분 x2) 고기볶음 : 간 돼지고기 600g, 식용유 4/5컵, 대파 2대, 된장 1T, 굵은 고춧가루 8T, 고운 고춧가루 3T, 진간장 10T, 다진 마늘 4T, 설탕 5T, 고추장 4T, 물 3컵,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양배추 한 줌, 양파 1개, 주키니 호박 1/2개 궁중팬에 기름과 다진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오래 파 기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