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이 냉장고 파먹기라고 하네요 물가가 워낙 높아 자투리 채소 하나라도 허투루 버리지 않는 젊은 세대의 의지겠지요? 외식보다는 집밥 위주로 간식도 웬만하면 직접 만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요일과 목요일은 딸내미가 학교 하교 후 집에서 간식정도만 먹고 영어학원을 갔다가 8시 넘어 들어오기에 저녁을 먹기에도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하교후 집에서 간식을 줄 때 간식 겸 식사도 겸할 수 있는 메뉴를 자주 선택해요 오늘 해줄 요리는 볶음우동입니다 면요리이지만 채소를 듬뿍 넣어 보았습니다 채소와 면이 반반 정도의 비율로 들어가 훨씬 건강한 볶음우동이 되었어요 볶음우동 준비재료 (1인분) 우동면(야끼소바면 150g 1개), 양배추 1줌, 양파 1/2개, 느타리버섯 1줌, 당근 슬라이스로 4장, 대파..
크림파스타 좋아하는데 생크림 없이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생크림이 좀 많이 느끼하잖아요~~ 집에 사둔 카레도 아이들이 입맛에 안 맞는다고 해서 저 혼자 먹어야 하거든요 새로 나온 마살라 카레를 샀는데 일반 카레에 익숙해서인지 입맛에 안 맞는다네요 저는 카레,커리는 다 좋아해서 상관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카레를 카레라이스가 아닌 다르게 요리해서 먹어보려고요 파스타, 우동, 볶음밥 등등에 카레가루를 넣어 요리할 예정이에요 처음으로 카레크림파스타 만들어 점심을 먹었습니다 카레크림파스타 준비재료 (1인분) 스파게티 80g, 양송이버섯 4개, 양파 1/4개, 우유 1컵, 식용유 1T, 다진 마늘 1/2T, 카레가루 2T, 소금 1/2t, 후춧가루 약간 물 2L에 소금 1T를 넣고 끓이다가 스파게티를 넣고 삶아주는데 완..
명절 동안 맛있는 음식 많이 먹을 거라고 뉴스에서 나오는데 딸내미가 우리 집은 아닌데? 할머니네 가도 딱히 맛있는 음식이 없는데? 그러는거에요 하긴 시댁은 명절 음식이라고 해서 갈비찜, 잡채 등은 만들지 않아요 오로지 차례음식만 만들죠 그러니 아이들에게는 먹을만한 음식이 없는 거죠 전도 별로 안 좋아하고 나물 역시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에요 친정에나 가야 갈비찜, 생선이나 각종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시댁에서 가져온 전이나 나물은 안 먹겠다고 해서 오늘 점심으로 아들에게 어묵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어주었습니다 오늘 학교 재량휴업이라 학교 안 간 아들을 위한 파스타입니다 어묵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1인분) 파스타 80g, 사각 어묵 1장, 맛타리버섯 1/3팩, 마늘 4쪽, 건고추 2개,..
요즘 거의 매일 혼자서 점심을 먹게 되니 자꾸 면을 먹게 돼요 귀찮으니 밥, 반찬, 국 다 따로 차리기 싫다는 거죠 그래서 간편하게 면요리를 먹게 되는데 다이어트해야 하는 저에겐 정말 쥐약이죠 냉동실에 쟁여둔 포두부를 면 사이즈로 잘라놓은걸 꺼내어보았습니다 냉동실에 오래 쟁여둬도 좋지 않으니까요 두부면으로 무슨 요리를 할까 하다가 탄탄라면 끓인 게 생각나서 두부면으로 탄탄두부면 끓여보았습니다 두부면 식감을 좋아해서인지 아주 맛있더라고요 탄수화물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면요리입니다 탄탄두부면 준비재료 (2인분) 두부면 200g, 사골육수 2팩, 땅콩버터 3T, 두반장 1T, 간장 1T, 대파 1/2대, 식용유 약간 고명 고기 : 돼지고기 다짐육 400g, 간장 2T, 두반장 1T, 설탕 1/2T, 다진 ..
라면값이 다음 주부터 또 오른다고 합니다 이미 5,000원이라는 돈으로는 라면과 김밥을 밖에서는 사 먹을 수 없게 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집에서도 종종 라면을 끓여먹기에 라면값 인상은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 라면은 그냥 포장지에 적혀있는 방법대로 끓이는게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가끔 다르게도 끓여봅니다 이번에 끓여본 방법은 탄탄면처럼 끓여보았습니다 다진 돼지고기도 있고, 땅콩버터도 있으니까요 탄탄면은 원래 고추기름과 참깨소스, 다진고기를 섞어 만든 양념에 면을 말아먹는 요리로 중국 쓰촨 지방의 대표적인 면요리라고 합니다 탄탄이란 중국어로 짐을 짊어지다라고 해요 다양한 버전의 탄탄면이 있는데 제가 먹어본 건 국물이 좀 있는 거였어요. 그래서 라면으로 탄탄면을 만들어보았답니다 탄탄라면 준비재료 (1인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