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몸)에 관련된 속담

세 치 혀가 사람 잡는다 -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뜻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망하게 될 정도로 무척 밀접한 관계를 뜻하는 말

눈을 떠도 코 베어 간다 - 세상인심이 매우 고약하다는 뜻

열 손가락 쌔물어서 안 아플 손가락 없다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모두 소중하다는 뜻

도둑이 제 방 저리다 - 자신이 잘못한 것과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 괜히 자신의 얘기를 하는 줄 알고 불안해한다는 뜻

잔 잡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 - 사람은 자기와 더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뜻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 자기 일을 좋게 해결하기는 어려운 일이어서 남의 손을 빌려야만 이루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 - 어떠한 일에 마음을 빼앗겨 다른 판단을 할 수 없다는 뜻

사람은 얼굴보다 마음이 고와야 한다 - 인물이 멋진 것보다 사람의 고운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뜻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간과 쓸개를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이익에 따라 이쪽저쪽 편을 바꾸는 사람들을 비유할 때 쓰는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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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언가를 보고 매우 놀란 사람이 비슷한 것만 봐도 놀란다는 뜻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가까운 사람이 잘 되는 것을 기뻐해 주지 않고 오히려 질투하고 시기한다는 뜻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기본이 되는것보다 덧붙이는 것이 더 많거나 크다는 뜻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 작은 손바닥으로 넓은 하늘을 가리는 것처럼 불리한 상황에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한다는 뜻

눈 뜬 장님이다 - 글자를 모르거나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내 코가 석자 - 내 콧물이 석자(약 90cm)나 떨어지고 있어서 그걸 닦는 일만으로도 정신이 없어 남을 돌봐줄 여유가 없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어떤 원칙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있을 때 쓰는 속담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 걱정하던 일이 해결되거나 없어져서 속이 후련하다는 뜻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 남에게 듣는 충고나 비판은 싫지만 잘 받아들이면 약처럼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을 때 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 포도청에 잡혀 들어갈만한 범죄임을 알면서도 먹고 살기 위해서는 해서는 안 될 짓까지 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