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가 바로어버이날이었죠? 저희는 5월에 더 힘든 게 친정엄마 생신도 어버이날 즈음이거든요 그래서 늘 어버이날과 엄마생신을 합치는데 사실 당사자인 엄마는 싫으시겠죠 어버이날 따로, 생신 따로 하면 두번 인데 한 번으로 퉁치니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조금 가격 나가는곳으로 외식장소를 정했습니다 동생이 알아본곳인데 평점이 엄청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인당 100,000원정도 하는 곳이라 살짝 망설였지만 회비에서 낼 거라 이 기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며 가기로 했지요 엄마아빠도 이미 맛있는거 많이 드셔봤을 테니 특별한 걸 드시는 게 나을 거라 생각했답니다 예약일은 5월 5일 저녁으로 했는데 하필 이날 비가 엄청 많이 와가지고...ㅠ 그래도 다행인건 친정집도 페삭도 모두 주차하고 바로 건물로 올라가면 되는 거라..

요즘 오이가 맛있어요. 아직 제철은 아니지만 하우스로 언제든 맛볼 수가 있지요 오이소박이를 만들면 맛있겠지만 간단하게 오이무침 먼저 만들어보았어요 저번에 산 오이 두개가 계속 냉장고 야채실에 있어서 말이죠 간단하지만 맛은 너무나 좋아 신랑도, 아이들도 너무나 맛있게 먹은 오이반찬이랍니다 오이무침 준비재료 오이 2개, 양파 큰거 1/2개, 양념 : 설탕 1.5T, 고춧가루 2T, 식초 2T, 액젓 1.5T, 다진 마늘 2/3T, 물엿 1T, 고추장 1T, 참기름 1T, 통깨 1T 양파는 반가르고 다시 반 갈라 굵게 채썰어주세요 오이는 모양대로 살짝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볼에 넣고 양념을 비율대로 넣은 후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오이를 절일 필요도 없고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너무나 맛있습니다 특히 ..

반찬중 유독 두부반찬을 좋아라 하는 딸 저 어렸을적엔 두부를 많이 못 먹었어서 제가 반찬을 할 즈음부터는 두부요리를 자주 했어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아기 때부터 자주 두부를 줬더니 아직까지 두부반찬을 너무나 좋아해요 김치찌개에도 넣고, 된장찌개에도 그리고 두부강정, 두부조림등 두부가 들어간 건 모두 좋아합니다 그래서 반찬할것도 없어 두부조림을 만들었어요 늘 도톰하게 썰어서 두부를 부쳤는데 이번에는 좀 얇게 부쳐서 두부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두부조림 준비재료 두부 1모(300g), 다진 마늘 1T, 식용유 적당량 양념 : 간장 1T, 물 3T, 올리고당 2T, 고추장 1T, 참치액 1t 두부는 얇게 썬후 물기를 키친타월로 제거해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얇기에 뒤집을 때 자칫..

최근에 텃밭에 감자를 심었어요 감자 가격이 너무나 비싸 직접 키워서 먹으려고요 ㅎ 아들이 감자전 좋아하고, 저와 딸도 감자요리는 대부분 다 좋아라 해서 자주 사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말이죠 저번 경주 여행때 휴게소에서 버터감자 못 사 먹은 것도 후회되어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편스토랑에서 류수영님이 버터감자를 만드셨던 적이 있더라고요 그 레시피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버터감자 준비재료 감자 작은사이즈 10개, 물 1컵, 소금 1/3숟가락, 버터 40g, 설탕 3숟가락 원 레시피에는 감자 6개로 되어 있었는데 제가 산 감자는 작은 사이즈라 10개를 준비했어요 반으로 잘라 24프라이팬에 놓으니 개수가 딱 맞더라고요 자른 단면이 밑으로 가게 한뒤 물 1컵을 넣고 소금을 1/3 밥숟가락으로 넣어주세..

휴일에는 저도 진짜 밥 하기 너무 싫어요 저도 휴일에는 쉬고 싶어요 하지만 아이들, 신랑은 저만 바라보고 있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최소한만?ㅋ 그래서 아점 메뉴로 선택한것이 덮밥입니다 콩나물도 1,000원어치가 엄청 많아 사 왔기에 콩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하고 싶었어요 혹시 몰라 냉동실에 있던 베이컨은 냉장실로 꺼내어 놨기에 같이 볶아 덮밥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콩나물베이컨덮밥 준비재료 밥 2공기, 콩나물 크게 2줌, 베이컨 8줄, 파 1대, 녹말물 1T, 참기름 약간 양념 : 물 1컵, 고춧가루, 다진 마늘, 청주, 간장 1t씩, 후춧가루 약간 양념은 비율대로 잘 섞어줍니다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베이컨은 한잎크기로 썰어주시고, 쪽파처럼 얇고 길게 썰어줍니다 달군 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