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전까지 비가 내렸어요 그 덕분인지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아침엔 꽤 쌀쌀하더라고요 이런 날에는 따끈한 전이 생각나죠 어제저녁에 아들에게 만들어준 감자전입니다 아들이 다른 채소는 먹지 않는데 감자 하나만큼은 잘 먹어요 그래서 감자반찬 위주로 해주려고 한답니다 특히 좋아하는 감자전은 스스로 뭘 해달라고 하지 않는 아들이 해달라고 하는 유일한 메뉴랍니다 감자전 준비재료 감자 4개, 소금 1꼬집, 녹말가루 1숟가락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감자를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아도 좋지만 전 아날로그를 좋아해서 감자전 만들 때 감자는 꼭 강판에 간답니다 강판도 결혼할때 사온 21년 차인 강판이에요 이 강판도 곧 바꿔야할것 같아요 색깔이 많이 바뀌어서... 감자전을 만드는 방법도 다..

어제 주식시장이 많이 안 좋아 제 기분도 우울하네요. 오늘도 역시나... 미국 증시까지 대폭락 해서... 그래도 밥은 먹고살아야겠죠? 집에 있는 재료들로 후다닥 만드는 한 그릇 요리 만들어보았습니다 냉동실에 베이컨들이 켜켜이 누워져 있고, 버섯 중에는 팽이버섯만 먹는 아들인지라 팽이버섯이 늘 있기에 이 둘을 함께 볶아 덮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둘은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식재료죠 한번 만들면 2,3인분 되니 점심으로 제가 먹고, 저녁으로 아이들 주면 되겠어요 레시피는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을 참고하였습니다 팽이버섯 베이컨 조림 덮밥 준비재료 밥 2 공기, 팽이버섯 1 봉지, 베이컨 200g, 깻잎 10장, 대파 1대, 포도씨유 1/2T, 버터 10g, 김채 약간, 통깨 약간 양념 : 맛간장 ..

일요일은 정말 밥하기 귀찮습니다 토요일, 일요일만이라도 하루 두 끼만 하고 싶어서 아침을 늦게 먹게 돼요 어제도 역시나 11시 즈음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답니다 메뉴는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에 있는 콘크림 치즈볶음밥으로 결정했어요 재료에 생크림과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가서 딸과 저만 먹을 것 같았고, 아들은 냉장고 속 깍두기 볶음밥 신랑은 아침에 자전거 타러 나갔기에 먹고 올 줄 알고 2인분만 만들었어요 리조또 느낌이 나는 옥수수 볶음밥입니다 콘크림 치즈볶음밥 준비재료 밥 2 공기, 옥수수 통조림 250g, 양파 1/2개, 피망 1개, 당근 1/4개, 버터 20g, 생크림 80ml, 소금 1t, 후춧가루 약간, 피자치즈 60g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수분을 없애주세요 양파와 피망은 조금 굵게 깍..

점심 먹고 이 시간 즈음은 출출해지는 시기죠 많이 먹으면 저녁 먹는데 도움이 되질 않으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해야 해요 요즘 계속 냉장고 파먹기 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사둔 캔 옥수수가 있고, 토르티야는 계속 냉동실에서 꺼내어지길 기다리는것 같아 또띠아 위에 치즈 올리고 옥수수 올려 피자스타일의 간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옥수수 또띠아 준비재료 또띠아 2장, 캔 옥수수 100g, 양파 50g, 버터 1T, 마요네즈 2T, 설탕 1T, 모짜렐라치즈 1/2컵 양파는 곱게 다져줍니다 옥수수캔의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버터를 팬에 놓고 옥수수와 양파를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볶아졌다면 마요네즈 2T와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정도로만 볶아줍니다 불의 세기를 약불로 줄이고 마른 팬을 ..

친정엄마가 가끔 전화하셔서는 요리 재료들을 가져가라고 하십니다 고구마를 한창 캘때는 고구마 줄기, 고사리를 따는 계절에는 고사리를, 냉이를 캘 때는 냉이를 각종 나물을 원재료로 주십니다 동생은 만들어먹기 귀찮아해서 직접 만들어주는데 저는 잘 만들어먹는다며 원재료로만 주신답니다 이번에는 고춧잎,마늘쫑과 함께 머위대를 주셨어요 삶아서 주셨기에 볶아서만 먹으면 된답니다 머위는 쓴맛이 강한 채소중 하나예요 성질이 따뜻하며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한답니다 혈관에 좋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며 기침을 삭여주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건강을 개선시켜줍니다 골다공증 예방, 두통 개선, 변비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머위 잎을 먹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