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

제사나 차례 때 상에 올린 마른오징어는 제가 늘 챙겨 옵니다 맥주 안주로 먹을 생각에 챙겨 오는데 냉동실에 쟁여져만 있고 정작 맥주 안주는 다른 걸 먹곤 해요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마른오징어도 해결할 겸 해서 반찬으로 건오징어조림 만들었어요 요즘 마른오징어 만들 때 발로 밟았다 해서 좀 꺼려지기도 해서 마른오징어를 물에 충분히 불려 씻은 후에 사용했답니다 건오징어조림 준비재료 건오징어 2마리, 청양고추 2개,다시마육수 12T, 간장 5T, 설탕 3T, 물엿 2T, 고춧가루 1/2T,통깨 약간 마른오징어는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최소 3~5시간은 담가주는 게 부드럽더라고요 부드러워진 오징어를 한번 씻은 후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다시마 육수, 간장, 설탕을 미리 섞어주세요 자른 오징어를 마른 팬에 넣고 ..

친정엄마는 어렸을 적 생선 반찬은 잘 안 해 주고 오징어로 반찬을 참 많이 해주셨어요 친정엄마가 비린걸 싫어하는지라 해물류는 오징어나 조개 몇 가지만 접했습니다 그중 오징어는 가격도 싸서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 오징어값은 절대 저렴하지 않아요 한 마리에 5,000원 이상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매운게 당기는 날, 소면도 넣어 술안주로 먹고 싶은 날은 오징어볶음을 만든답니다 오늘 만들어본 요리는 오징어볶음을 밥 위에 올린 오징어볶음 덮밥입니다 오징어볶음 덮밥 준비재료 오징어 큰것 1마리, 양파 1/3개, 양배추 2장,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포도씨유 1T, 고추기름 1T, 참기름 2t, 통깨 2t, 후춧가루 약간 볶음 양념 :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간장 1.5T, 물엿 2T, 청주 1..

두부를 사게 되면 대체로 1kg짜리를 사게 돼요 그러면 반은 꼭 남게 되는데요. 그래도 1kg짜리를 고집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두부볶음밥을 만들고 남은 두부를 가지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두부스팸조림입니다. 두부도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스팸은 아이들의 최애 식재료죠 이 둘을 함께 넣고 색의 조합에 매콤함을 살짝 얹은 꽈리고추까지 넣어 아이부터 어른까지의 입맛을 다 잡은 메뉴입니다 두부스팸조림 준비재료 두부 1모, 스팸 200g, 꽈리고추 100g, 홍고추 1개, 간장 2T, 굴소스 1T, 물엿 3T, 다진 마늘 1T, 맛술 2T, 후춧가루 약간, 물 50ml, 참기름 1T, 통깨 1T, 식용유 두부는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쪼그라들어서 스팸과 사이즈가 잘 안 맞더라고요. ..

코로나 시대에서 점점 일상생활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거리를 가다보면 마스크를 벗은 분들도 보이고, 각종 수업도 서서히 오프라인 수업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왜 살은 점점 찌는걸까요? ㅠ 여자에겐 다이어트가 평생의 숙제가 되는 것 같아요 한 해 한 해 옷 사이즈가 늘어날 때마다 자괴감까지 든답니다 그래서 식단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 없을때는 혼자 밥 먹게 되는데 그때마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챙겨 먹기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단백질의 대표주자 두부와 계란을 이용하여 만들어본 볶음밥 두부볶음밥입니다 두부볶음밥 준비재료 두부 1모, 계란 3개, 밥 2숟가락, 대파 흰 부분, 초록 부분 각 10cm, 간장 2T,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1t 대파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

요즘 책 보며 요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늘 먹던 거 먹는 것보다 조금 색다르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집에서 노는 아짐이 뭐합니까~~(근데 놀기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가족들에게 맛있는거 해주는 게 낙이죠 국수 요리를 할 때 아들은 소면, 딸은 칼국수 면같이 굵은면 아들은 잔치국수, 딸은 칼국수등으로 좋아하는 메뉴가 나뉘어요 그래서 너무 힘든데 이번에 만든 요리는 둘 다 아주 맛있게 잘 먹어 대성공이었어요 레시피는 「명랑쌤 비법 한 그릇 밥과 면」을 참고하였습니다 불고기 오이 비빔국수 (2인분) 소면 200g, 불고기 100g(소불고기 감 100g, 간장 2/3T, 설탕 1t, 청주 1t, 다진 마늘 2/3t, 참기름 2/3t, 깨소금 1t, 후춧가루 약간), 오이 1/2개, 표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