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감자 한 박스를 샀습니다 아들이 감자전을 좋아하는데 감자가 많이 들어가거든요 알감자, 주말아침에 먹는 웨지감자, 짜글이, 감자볶음 등 감자로 만들 요리는 엄청 많으니까요 아들 친구 엄마들과 얘기하다가 코스트*에서 해시브라운이나 감자튀김 사서 집에서 튀겨먹는대요 아오 요즘처럼 기름값이 비싼데? 튀긴다고? 전 감자튀김은 아예 안 먹고 웨지감자도 기름을 최소한의 양만 사용해서 만든답니다 오븐 없이도, 에어프라이어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웨지감자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웨지감자 준비재료 감자 큰것 2개, 올리브 오일 2T, 다진 마늘 2t, 소금 1/3t, 후춧가루 약간 감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후 반으로 자르고 다시 반으로, 반으로 잘라 1/8 등분해주세요 감자 1개당 8개가 나오면 됩니다 감자에 올리브..

오늘도 날씨가 어제만큼 더운가 봅니다 여름이라 5시만 돼도 환하고 안 깨도 되는데 자꾸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그래도 늦잠 자고 싶어 최대한 밍기적대다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아침 겸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입니다 딸내미가 좋아하는 떡볶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줘야 해서 오늘은 소고기와 고구마를 넣고 밥 대신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맵지 않아 일반 떡볶이 같지 않고 궁중떡볶이 같았습니다 떡볶이 준비재료 (2인분) 가래떡 200g, 고구마 200g, 다진 소고기 100g(청주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양파 1/4개, 식용유 1T, 다시마 1장 양념 : 설탕 1T, 간장 1/2T,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물 400ml 떡은 가래떡이 집에 있어서 한입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냉동된 거라 해동..

오늘은 새벽부터 지금까지 계속 비가 내리고 있네요 아침에 딸내미 등교를 친구 엄마가 차로 해줘서 그나마 위안 삼고 있습니다 근처 도서관 가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많이 내려 그냥 집에 있습니다 어제 딸내미 생일이었는데 딱히 먹고 싶은게 없고 피자 먹고 싶대서 피자 시켜먹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반찬 몇가지 만들어 저녁에 미역국과 같이 먹으려고요 감자가 한창이라 감자반찬 만들었습니다 감자는 쪄먹는 감자와 요리용 감자가 조금 달라요 수미감자는 쪄먹는 용으로 요리로는 부적합합니다 특히 감자채볶음은 파근파근한 감자를 사용하면 부서지고 떡져서 만들기가 어렵답니다 구입하실 때 용도를 잘 살펴 구입하셔야 해요 감자볶음 준비재료 감자 2개 (400g), 피망 1/2개, 식용유 약간, 물 2T, 소금 약간 감자는 깨끗이 씻은..

오이나 새송이버섯은 한번 사두면 꼭 남더라고요 오이냉국도 만들어 먹고, 오이무침도 만들어 먹었는데도 남았어요 그래서 새송이버섯과 함께 볶아보았습니다 오이는 대체로 생으로 먹지 볶아서는 안 먹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식당에서 볶은 오이 먹어보고 너무 맛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남아있던 새송이버섯과 함께 볶아보았습니다 오이새송이버섯볶음 준비재료 오이 1개, 새송이버섯 2개, 대파 1대, 소금 1t, 식용유 1T, 고추기름 1t, 설탕 1/2t, 간장 1/2t, 통깨 약간 오이는 겉면을 소금으로 꼼꼼히 문질러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양쪽 끝은 조금씩 잘라내고, 모양대로 얇고 동그랗게 썰어줍니다 볼에 오이를 넣고 소금을 1t 넣고 골고루 버무려준 다음 15분 정도 두어 절인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주세요 ..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흐립니다 날씨는 덥고 밥은 먹기 싫고... 그래서 애호박전 2장 부쳐서 점심 겸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애호박은 초록색, 당근은 주황색, 청양고추와 홍고추까지 들어가 전 색깔이 아주 예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요? 덕분에 아주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애호박전 준비재료 애호박 1개, 당근 1/4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조미료 반개, 부침가루 6숟가락, 식용유 약간 애호박과 당근은 길게 채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주고, 홍고추는 채 썰어줍니다 채 썬 애호박과 당근을 볼에 담고 해물맛이 나는 조미료 5g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10분 정도 놔두면 채소에서 약간의 물이 나옵니다 물은 따로 넣지 않고 여기에 부침가루 6숟가락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달군 프라이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