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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어제만큼 더운가 봅니다

여름이라 5시만 돼도 환하고 안 깨도 되는데 자꾸 일찍 일어나게 되네요

그래도 늦잠 자고 싶어 최대한 밍기적대다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아침 겸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입니다

딸내미가 좋아하는 떡볶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줘야 해서 오늘은 소고기와 고구마를 넣고 밥 대신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맵지 않아 일반 떡볶이 같지 않고 궁중떡볶이 같았습니다

떡볶이 준비재료 (2인분)

가래떡 200g, 고구마 200g, 다진 소고기 100g(청주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양파 1/4개, 식용유 1T, 다시마 1장

양념 : 설탕 1T, 간장 1/2T, 고추장 2T, 다진마늘 1t, 물 400ml

 

떡은 가래떡이 집에 있어서 한입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냉동된 거라 해동시켜 썬 다음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고 말랑하게 데쳐주었습니다

떡이 말랑하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습니다

 

고구마와 양파도 떡과 비슷한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소고기는 양념에 미리 재워줍니다

 

달군 궁중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주세요

살짝 볶아졌다면 재운 소고기를 볶아줍니다. 핏기가 사라졌다면 떡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주세요

고구마까지 넣고 볶은 후 물과, 설탕, 고추장,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다시마도 넣어주세요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고 바로 꺼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10분 정도 저어가면서 국물이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완성되면 송송 썬 쪽파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2인분인데 양이 꽤 되는 것 같아요

떡과 고기, 고구마까지 하나씩 집어서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뻑뻑하지도 않고 맛있습니다

맵지 않아 아이들 먹기에도 좋아요

특히 고구마가 들어가서 단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보통 소고기는 궁중떡볶이에 들어가는데 이렇게 고추장 베이스에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늘 냉동실, 냉장실에 만들어 먹을 식재료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들이 잘 먹으면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줄 텐데 먹을 시간도 별로 없고 입도 짧아 다양한 걸 못해주고 있어요

그나마 주말에 해줘야 하는데 주말엔 저도 쉬고 싶으니까....

그래도 아점은 이렇게 고기 넣은 떡볶이 해주었으니 저녁은 생선 구워야겠네요

제대로 된 밥은 저녁에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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