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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라더니 어제 비 조금 오고 오늘은 해가 쨍쨍합니다
낮엔 또 30도까지 올라간다네요 ㅠ
너무 더워서 밥 먹기도 귀찮은데 아들은 기말고사 기간이라고 일찍 온다네요
아직 자유학년제인 1학년인지라 시험은 없지만 형들 끝나는 시간과 함께 끝난대요
목요일엔 점심조차 먹고 오질 않는다니 아들을 위한 메뉴를 먼저 만들어 제가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들이 좋아할지 안할지 모르니까요
버섯은 잘 안먹지만 팽이버섯은 먹는 아들이니~ 잘 먹을걸 기대하며 만들어보았습니다
불닭팽소덮밥 준비재료 (2인분)
비엔나소시지 24개, 양파 1/2개, 팽이버섯 1팩, 간장 1T, 다진 마늘 1/2T, 케첩 4T, 불닭소스 적당량, 설탕 1/2T, 후추 약간
계란 2개, 통깨, 참기름 약간씩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낸후 끓는 물에 한번 데쳐주세요
양파는 얇게 채썰어주시고 팽이버섯은 반 잘라 가닥가닥 떼어서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시지와 양파를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졌다면 팽이버섯과 물 3T를 넣어줍니다
끓어오르면 간장 1T, 다진 마늘 1/2T, 케첩 4T, 설탕 1/2T, 불닭소스는 매운맛을 봐가며 넣어주세요
저희는 매운거 좋아라 해서 3T 정도 넣었습니다
마지막에 후추 톡톡
밥을 그릇에 담고 소시지팽이버섯을 올려주세요
계란은 반숙으로 프라이를 해서 올려줍니다
쪽파가 있다면 송송 썰어서 올리고 깨와 참기름 살짝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와우~ 이 비주얼은 딱 저희 딸내미가 좋아하는 비주얼이네요
너무나 좋아할것 같아요
불닭소스도 좋아라하고 소시지도 팽이버섯도 좋아하니까요
게다가 계란도 반숙이니 뭐 말 다했죠 ㅋ
아들도 분명 좋아할것 같네요
소시지가 짭조름하니 다른 간은 세게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불닭소스는 취향껏 넣는데 매운거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3T 넣었더니 저에게는 많이 맵네요
더운데 더 더워졌어요 ㅠ
그래도 매운맛 불닭팽소덮밥 먹으니 기분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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