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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한 날이었습니다

입학하는 날도 입학식 후 학교생활 설명, 그리고 바로 교과수업을 했답니다

물론 급식도 했고요

엄마들은 이런 거 좋아라 하죠

저녁만 준비해야 해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어제 사 온 돼지고기로 볶아서 덮밥을 만들었습니다

소보로처럼 고슬고슬하게 볶은 돼지고기덮밥

쉬우면서도 맛있어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이번엔 시금치나 채소 없이 볶아보았습니다

소보로덮밥 준비재료 (3인분)

돼지고기 다짐육 600g,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밥 3 공기, 건고추 3개, 대파 1대, 고추기름 4T

양념 : 맛술 5T, 굴소스 2T, 설탕 3T, 마파소스 5T

돼지다짐육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밑간 해줍니다

양념은 분량대로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건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궁중팬에 고추기름, 건고추,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세요

대파향이 나면 다짐육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양념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주세요

양념이 잘 어우러질 정도로 볶으면 완성입니다

접시에 밥을 담고 돼지고기 볶은 걸 올려주세요

밥 위에 빼곡히 올려주면 좋은데 밥이 안 보여서 옆으로 놓아보았어요

잘 비벼서 먹어주면 됩니다

아들이 보더니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점심에 먹은 거랑 비슷하다네요

그래서 식단표를 보니 삼색소보로덮밥이 나왔더라고요

돼지고기 볶은 것과 달걀, 김치까지 해서 삼색소보로덮밥이 나왔던 거예요

이런 우연이... ㅋ

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해준거엔 김치가 없어서 더 잘 먹더군요

뿌듯~~

 

이젠 아이 둘이 저녁 먹는 시간대가 달라서 제가 밥상을 따로 차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좀 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밖에서 먹는 것보다 집밥 먹는 게 건강에는 더 좋으니 차려줘야죠

오늘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저녁에 뭐 해줄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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