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치킨 먹을 때는 치킨 무, 피자 먹을 때는 오이피클, 떡볶이 먹을 때는 단무지가 짝꿍이죠?

하지만 저희 집 아이들은 이 세가지를 다 먹질 않아요

전 다 좋아하는데 말이죠

치킨 무도 직접 만들어먹고, 오이피클은 친정엄마가 담아주고, 대신 단무지는 담가 먹을 수 없기에 대신할 걸 찾다가 양배추로 피클을 만들었어요

그랬더니 치킨무, 오이피클까지도 커버할수가 있더라고요

 

양배추는 참 여러가지로 활용이 가능해서 채소가게에 가면 꼭 들고 오게 돼요

짜지 않고 새콤하고 아삭한 양배추피클 만들어보아요

양배추피클 준비재료

양배추 1/2통( 1kg), 물 500ml, 설탕 400g, 식초 2.5컵, 천일염 1.5T, 통후추 1T, 월계수잎 3장

가장 먼저는 피클을 담을 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후 물기를 없애주세요

양배추는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준 후 물에 씻어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물, 설탕, 식초, 천일염, 통후추, 월계수 잎을 넣고 끓어오르면 1분간 더 끓여주세요

큰 통이 없기에 전 큰 냄비에 양배추를 담고 끓인 피클주스를 체에 밭쳐

통후추와 월계수 잎이 들어가지 않도록 넣어주었습니다

처음에 넣을 때는 피클주스가 적다고 생각되었지만 뜨거운 피클주스가 양배추의 숨을 죽이니 한 병에 들어가더라고요

양배추 1kg이면 꿀병 하나에 딱 들어가는 양입니다

정말 잰듯한 양으로 한병에 딱 들어가요

숨이 죽기까지는 몇 시간밖에 안 걸려서 병에 담은 후 냉장 보관하고

이틀 뒤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느끼한 거 먹을 때, 매운 거 먹을 땐 꼭 꺼내어 먹는 양배추피클입니다

새콤하면서 아삭아삭한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짜지 않게 만들어서 그런지 자꾸 입으로 들어가게 되네요

반찬보다는 곁들임 메뉴로 놓기에 좋아요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피자가 좋은데 ㅎ

딸내미는 학원 가고, 아들과 둘이서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피자 사러 가기에는 비가 와서 애매하네요

아무래도 어제 끓여둔 닭볶음탕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맛있는 거 만들어야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공지사항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