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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정에 제사가 있었어요

친할머니, 친할아버지 제사를 합쳐서 지내거든요

제사 지내고 나면 나물이나 전등을 싸가라고 전화가 와요

그럼 진짜 한보따리는 들고 나오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 친정엄마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두부도 제가 꼭 챙겨 온답니다

저희 아이들이나 저는 두부를 좋아하기에 가져온 두부전으로 반찬 만들어보았습니다

두부버섯볶음 준비재료

두부 200g,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250g, 양파 1/4개, 피망 1/2개, 소금 1/2t, 식용유 2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 간장 1T, 설탕 1t

두부는 도톰하게 썬후 키친타월에 올린 후 소금을 뿌려 5분간 둔 후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두부를 부쳐주세요

부친 두부는 식힌 후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모양대로 썰어주고, 가닥가닥 뜯어서 준비합니다

양파와 피망은 채 썰어주세요

팬에 식용유 1T와 참기름 1t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버섯, 간장, 설탕을 넣고 살짝 볶아준 후, 피망을 넣고 한 번 더 볶아줍니다

두부를 넣고 30초간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버섯에서 물이 나와 싱거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완성된 두부버섯볶음입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간이 심심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더라고요

버섯도 두부도 모두 저열량 식재료라 말이죠

밥반찬으로도 좋고, 이 자체로도 한 그릇 요리가 될 수 있는 두부버섯볶음

많이 만들어서 이웃과 나눔도 했습니다

이상하게 반찬을 만들게 되면 많이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럴 땐 이웃과 나눠먹는 게 좋더라고요

맛있게 먹었다고 하니 저도 너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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