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에 경주에 다녀왔었어요 가기 전 맛집 검색하다가 TV에도 방영된 황남비빔밥이 먹고 싶어 위시리스트에 넣었는데 갔더니 헐.... 대기를 아예 막아놨더라고요 결국 먹질 못했어요 꼬막, 육회, 갈비비빔밥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나 아쉬웠어요 그걸 잊을수가 없어 결국 집에서 꼬막비빔밥을 만들어먹었습니다 어차피 육회는 제가 못 먹고 갈비비빔밥도 아쉽지만 일단은 꼬막비빔밥 먼저 만들어 먹어보기로~~했지요 손질된 자숙꼬막살이 있기에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꼬막비빔밥 준비재료 (4인분) 자숙꼬막살 300g, 미나리 20줄기,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씩 양념 : 간장 4T, 고춧가루 2T, 맛술 1T, 올리고당 1T, 마늘 1T, 참기름, 통깨 각 1T씩 꼬막 1kg에 만원정도 하는데 손질된 자숙새..

아직까지도 아이들은 겨울방학입니다 아직도 일주일정도가 남아있는 겨울방학. 하루 삼시 세 끼를 차려주기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아침은 되도록 가볍게 먹이려고 하는데요 빵이나 시리얼을 주고 있어요 오늘 아침엔 햄과 치즈가 들어간 햄치즈 토스트를 만들어주었는데요 계란도 들어가 단백질,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팬 하나로 만드는 원팬토스트. 후다닥 만들수 있는 토스트입니다 원팬토스트 준비재료 식빵 1개, 달걀(왕란) 2개, 샌드위치용햄 2장, 슬라이스 치즈 2장, 딸기잼 1T, 소금 약간 식빵은 반으로 자르고, 계란은 풀어서 소금 1꼬집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왕란이면 2개면 충분한데 특란이다 보니 양이 조금 작은듯하여 3개를 넣어보았습니다 샌드위치용 햄은 마른 팬에 살짝 익혀줍니다 잘 풀어둔 계란을 기..

어제 TV에서 삼겹살에 미나리를 함께 먹는 걸 봤는데요. 저희도 지난주에 미나리 한단 사서 삼겹살 구워서 먹을 때 같이 먹었었어요 그리고 남은 미나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오징어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무쳐보았어요 보통 오징어는 볶아서 덮밥이나 반찬으로 먹곤 했는데 이렇게 미나리오징어초무침으로 먹으니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좋더라고요 상큼하면서 새콤달콤한 미나리오징어초무침 만들기도 너무나 쉬워 밥 먹기 전 그냥 뚝딱 만드실 수 있어요 미나리오징어초무침 오징어 1마리, 미나리 2줌, 청양고추 1개, 통깨 약간 양념 : 고춧가루 1T, 고추장 3T, 식초 2T, 다진마늘 1/2T, 멸치액젓 1/2T, 올리고당 2T 오징어는 냉동실에 늘 구비해두고 있는 식재료라 채썬오징어를 사서 쟁여둡니다 일반 오징어도 사서 ..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안 좋네요 입춘이 지나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은데 해가 쨍쨍하지 않아 기분이 좀 울적합니다 이런 날엔 매운 게 당기죠~ 제육볶음 맵게 하거나, 오징어볶음 맵게 해서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그때 곁들이면 좋을 국 끓여보았습니다 미소된장국 같이 슴슴하게 무겁지 않게 끓여보았습니다 배추된장국 준비재료 알배기배추 1/2 포기, 사골국 2봉(1리터), 된장 2T, 고춧가루 1T, 대파 1대, 다진 마늘 1T, 멸치육수 내기 귀찮을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물과 사골육수를 반반 섞어서 하는 레시피예요 물 1리터와 사골육수 2봉을 넣고 끓여주세요 이 정도면 20 양수 냄비에 4/5 정도 채워집니다 여기에 된장을 2T를 풀어서 넣거나 시판된장은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된장이 풀..

지인에게 선물한 구찌 st의 초미니백, 마이크로백입니다 코바늘로 짠건데요 이 역시 콩지의 뜨개공장 동영상 보고 짠 겁니다 손 땀이 콩지님과 달라 약간 흐물하게 짜졌어요 그래서 나중에 보수 좀 했죠 이건 안감까지 한 건데 모양의 각이 딱 잡히지가 않더라고요 흐물흐물한 가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안에 가방망을 넣어 안감을 꿰맸어요 요건 안에 가방망을 넣고 꿰맨 거예요 확실히 각이 잡히니 훨씬 이쁜 것 같아요 숄더백으로 체인은 기성품을 단거예요 손잡이도 만들었더니 앙증맞네요 가방 내부에 작은 포켓을 하나 더 달고 싶은데 그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 여태 통으로만 안감을 대었네요 ㅋ 안감대는 법도 좀 익혀야 할 것 같아요 사이즈는 스마트폰이 2개 들어갈 사이즈예요 스마트폰 하나와 반지갑 하나 정도 넣으면 딱 맞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