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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채소를 제외한 식재료중에서 골라야 하는데요 고기, 계란, 두부, 순두부 위주로만 자꾸 메뉴를 만들게 되네요 김치찌개를 끓여도 고기나 두부만 골라먹으니 참.... 이 편식이 언제쯤 고쳐질는지 걱정입니다 이번에 만든 계란말이는 참치캔 작은 거 하나를 통째로 넣은 참치계란말이입니다 혹시 느끼할 수 있을까 해서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었습니다 참치계란말이 준비재료 계란 5개, 참치캔(100g) 1캔, 청양고추 2개, 쪽파 2대, 참치액 1t, 식용유 약간 계란은 볼에 깨트려 잘 풀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고, 쪽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참치캔은 기름을 빼주세요 잘 풀어준 달걀에 청양고추, 참치, 쪽파를 한데 넣고 잘 섞은 후 참치액을 1t 넣어줍니다 참치캔에 어느 정도 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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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채소는 싫어해도 두부, 계란, 고기는 엄청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장조림을 자주 해주는 편인데 소고기 없이 계란으로만 장조림도 종종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고추장으로도 달걀조림을 할 수 있더라고요 TV알토란에서 임성근 님이 알려주신 고추장달걀조림 저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계란값이 결코 싸지만은 않지만 이 메뉴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하기에 계란 한판의 1/3의 양 10개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고추장 달걀조림 준비재료 달걀 10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쪽파 약간, 멸치육수 1.5컵, 참기름 2T, 통깨 1T 양념 : 고춧가루 3T, 설탕 2T, 진간장 4T, 고추장 2T, 물엿 3T, 후춧가루 1t 계란이 물에 잠길 정도로 넣고 소금 1T, 식초 1T를 넣은 후 센 불에서 달걀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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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새로운 거 배우는 거, 손으로 만드는 거 좋아하는 저~ 하지만 대부분이 소품이거나 해서 만들어도 쓸모가 그다지 없고 종국에는 다 버려야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실용적인걸 해보자 해서 한것이 손뜨개인데요 그도 수세미 외에는 그다지 실용적인게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가방이 좀 실용적이겠다 싶어서 저번에 신랑 파우치 2개 만들어주었죠 이번에는 제거로 크로스백 짰답니다 보통 손뜨개가방과 영상은 회원제로 해서 제대로 보기 힘든데 콩지님 유튜브는 무료로 아주 자세하게 알려줘서 자주 보고 있어요 그중에서 골라본 가방은 가장 쉬울 것 같아 골라본 루이비통 스타일의 크로스백입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가방 이번 어버이날에 시댁에 가서 사진보여드렸더니 형님과 시누이가 바로 아시더라고요 그 덕에 3개 주문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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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좋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좋으니 어디 나가야 할 것 같죠? 어제부터 다시 시작된 딸의 꿈의학교 이번엔 오전 수업이라 10시~1시까지 수업을 해서 점심 먹기가 참 애매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신랑과 함께 딸을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볶음밥을 김밥처럼 말고 그걸 속에 넣고 계란말이를 해주었어요 여기저기 레시피 찾다가 적당한 걸 찾아서 바로 만들었죠 볶음밥 계란말이 준비재료 밥 2 공기, 대파 1대, 프랑크 소시지(2개), 당근 한 줌, 애호박 1/4개, 계란 5개, 케첩, 마요네즈 적당량, 참기름 1/2T, 통깨 약간, 소금 약간 먼저 볶음밥을 만들어주세요 소시지와 대파, 당근은 곱게 다져줍니다 애호박은 1/4등분 내어 돌려 깎기 후 채썬후 다져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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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딸내미가 읽어보라고 책을 주더라고요 은모든 작가님이 쓰신 '안락;이라는 책이었는데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어요 책을 읽다가 책 내용중에 청소년 돌봄 센터의 아이들 중 한 명이 생일파티 음식으로 김밥을 원한다고 하더라...라는 내용이 나와요 집에서 직접 싼 김밥을 못 먹어봤다면서 말이죠 가정환경이 김밥을 싸줄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랬겠지만 요즘은 다르죠 김밥 이외에 먹을게 많아 소풍 갈 때 김밥을 싸가지 않을 때도 많죠. 게다가 김밥은 손이 많이 가서 한두줄만 필요한데 기본 10줄 이상 쌀 수 있는 재료들이라 오히려 사는 게 싸게 먹히죠 전 제가 김밥을 좋아해서 자주 만드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아요 아들은 채소가 많아서 안 먹고, 딸내미는 맛살과 단무지를 싫어해서 안 먹어요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