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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채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채소를 제외한 식재료중에서 골라야 하는데요

고기, 계란, 두부, 순두부 위주로만 자꾸 메뉴를 만들게 되네요

김치찌개를 끓여도 고기나 두부만 골라먹으니 참.... 이 편식이 언제쯤 고쳐질는지 걱정입니다

 

이번에 만든 계란말이는 참치캔 작은 거 하나를 통째로 넣은 참치계란말이입니다

혹시 느끼할 수 있을까 해서 청양고추도 다져서 넣었습니다

참치계란말이 준비재료

계란 5개, 참치캔(100g) 1캔, 청양고추 2개, 쪽파 2대, 참치액 1t, 식용유 약간

계란은 볼에 깨트려 잘 풀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고, 쪽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참치캔은 기름을 빼주세요

잘 풀어준 달걀에 청양고추, 참치, 쪽파를 한데 넣고 잘 섞은 후 참치액을 1t 넣어줍니다

참치캔에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기에 더 이상의 간은 필요 없답니다

계란말이팬에 계란물의 1/3정도만 부어준후 계란을 말아주고 위로 올린후 다시 남은 계란물의 반을 넣어주기를 반복해줍니다

계란말이팬 자체가 큰 사이즈가 아니라 계란이 5개임에도 불구하고 뚱뚱한 계란말이가 되었어요

 

식당에서 흔히 보는 뚱뚱한 계란말이입니다

계란말이 팬에 만들다 보니 가장자리까지 예쁘게 잘 말아졌습니다

참치가 들어갔기에 뭉치지 않도록, 한 곳에 다량으로 뭉쳐지지 않도록 골고루 잘 펴서 말아주셔야 합니다

참치캔이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데 보통은 김치찌개에 많이 넣어먹어요

참치캔 그 자체로는 먹질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요리해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중간중간 씹히는 청양고추가 칼칼하니 맛있습니다

케첩을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전 시큼한 케첩을 싫어해서 달걀말이 위에 뿌리진 않아요

아이들에게는 그냥 찍어먹으라고 합니다 

계란말이에 참치를 넣어보기는 처음인데 맛있네요

앞으로도 종종 해서 먹어야겠어요

요즘 계속 학교를 가기에 아침엔 가볍게 식빵 한 조각, 요거트를 먹고 가고

점심은 학교에서 주기에 걱정 없어요

저녁만 맛있게 만들어주면 되는데 매일 달리해야 해서 그것도 고민이에요

오늘은 깍두기 볶음밥 해 놓으려고요

그럼 다른 반찬 걱정 안 해도 되니까요

깍두기 볶음밥과 참치계란말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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